어선원안전감독관 심화교육으로 현장 대응력 높인다 …KOMSA, 실제 조업 어선서 승선실습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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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어선원안전감독관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중부어선원안전보건센터 직원이 어선승선실습을 위한 출항 전 안전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KOMSA 제공 해양수산부 어선원안전감독관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중부어선원안전보건센터 직원이 어선승선실습을 위한 출항 전 안전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KOMSA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어선원안전감독관을 대상으로 실제 조업 어선 승선실습과 연계한 심화교육을 통한 현장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 어선원안전감독관이 이론교육에서 습득한 기법을 실제 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국 5개 권역에서 어선 승선실습을 진행 중이다.

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하 공단)은 지난 3~4일 이틀간 어선원안전감독관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심화 이론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어선원안전감독관은 지난해 1월부터 개정·시행된 ‘어선안전조업법’에 따라 5인 이상 승선하는 어선을 대상으로 어선원의 안전·보건에 관한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하는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다.


해양수산부 어선원안전감독관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어선원안전보건센터 직원 등이 2026년 어선원안전감독관 심화 이론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OMSA 제공 해양수산부 어선원안전감독관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어선원안전보건센터 직원 등이 2026년 어선원안전감독관 심화 이론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OMSA 제공

어선원안전감독관은 2024년 10명에서 2025년 30명으로 늘었다. 공단은 어선원안전감독관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본교육부터 심화교육(이론 및 어선승선실습), 전문교육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심화교육은 사고조사·위험성평가 등 감독업무에 관한 이론교육과 어선 승선실습을 연계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론교육에서는 △업종별 어로설비에 대한 이해 △육상 사고사례를 활용한 사고조사 기법 △재해조사의견서 작성 △해양사고 재결사례 분석 △어선 위험성평가 절차와 기법 △어선원 건강관리 및 응급상황 대응 실습 등이 다뤄졌다.

공단은 지난 7월부터 경남·경북·충청·제주·전라 5개 권역에서 어선원안전감독관이 실제 조업 어선에 승선해 어로작업 과정과 조업환경, 주요 위험요인 등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실습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충청권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제주·전라·경북 4개 권역의 승선실습을 마쳤으며, 이달 경남권 실습을 끝으로 올해 심화교육 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영철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심화교육은 어선원안전감독관 제도의 안착과 감독관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공단은 해수부와 함께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속해 어선원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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