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陽大 퀸즈컵 3번째 頂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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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相珍 결승골 泰國 제압 "韓國축구 선양"

한양대가 제17회 킹스컵국제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양대는 30일밤 태국의 방콕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홈팀 랏파차와의 결승전에서 전반 4분 김상진(金相珍)이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 지난 84년 우승 이후 4년만에 그리고 대회 참가 이후 3번째 정상에 올랐다.

5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한 한양대는 이날 예선D조에서 1-0으로 승리한 바 있는 랏파차를 맞아 정석 플레이로 맞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박창현(朴昶鉉) 심봉섭(沈鳳變) 김상진을 공격진으로 내세운 한양대는 전반4분 상대의 몸이 풀리기도 전 수틴의 차징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 에리어 왼쪽 외곽에서의 프리킥을 신홍기가 센터링, 상대수비의 몸에 맞고 튀어나오자 문전 앞을 대시하던 김상진이 슛으로 연결, 결승골을 뽑아냈다.

한양대는 이어 전반 20분과 26분 박창현과 심봉섭이 페널티 에리어 정면에서 추기득점 찬스를 맞았으나 모두 크로스바를 넘겨 골을 얻지 못했다.

랏파차는 덴마크 2부리그 소속 비보르크에서 활약해 온 190cm 장신포드 페르난데스와 前 태국 국가대표 보라완이 주축이 돼 한양대의 문전을 위협했으나 이때마다 스토퍼 이영상과 스위퍼 김진형(金鎭亨)이 밀착마크로 잘 막아냈다.

한양대는 후반 신홍기 대신 노경환(盧慶煥)을 투입했으나 공격진의 호흡이 안맞아 10분 노경환이 골에리어 정면서 맞은 득점찬스를 제외하곤 더이상 기회를 갖지 못했다.

반격에 나선 랏파차는 후반 25분 페르난데스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넘겨 득점찬스를 놓쳤고 경기종료 직전 보라완이 얻은 결정적인 슛마저 GK김문균의 선방으로 불발됐다.

한편 한양대는 오는 3일 하오 방콕국립경기장에서 피아퐁이 속한 태국공군팀과 태국 남부지역 수재민구호성금 모금을 위한 자선경기를 갖고 4일 귀국한다.

배기면 감독은 이번 우승이 올림픽 예선 탈락 후 침체된 한국축구에 활기를 되찾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결승전적

한양대 1 1-0 0-0 랏파차 0

[방콕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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