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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홈경기 첫 승 낚아라"



「올 시즌 첫 홈경기서 정규리그 첫 승을 낚아라.」

지난 31일 오후 부산구덕운동장에서는 대우로얄즈 축구단(단장 김명남)이 2일 오후3시 이곳에서 벌어지는 올 시즌 첫 홈경기인 포철과의 경기를 앞두고 전술점검을 통해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지난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대우는 올해는 기필코 정상을 정복, 역대 프로리그사상 최다인 3회 (87, 89, 91년) 우승에 빛나는 명문구단으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것이 최대목표.

특히 대우는 올 시즌 신인 최대어인 정재권을 비롯한 구상범 박정배 등 국내 대형 선수들을 받아들인데다 아미르 페르소 등 외국용병 3명을 수입, 다른 해에 비해 선수층이 두터워졌고 구단 프론트의 전폭적인 지원까지 가세,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다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지휘권을 잡은 조광래 감독이 조직력을 앞세운 빠른 공격축구로 무장, 「홈경기는 필승」이라며 특유의 승부사 기질로 팀웍을 다지고 있어 분위기는 이미 고조되었다는 것.

조감독은 『선수들의 사기면에서 중요한 첫 홈경기인 만큼 주장 조덕제 박현용의 기존 수비라인에 신인 김동기를 투입하고 구상범 김정혁을 스토퍼로 윤성효 김귀하 아미르를 미드필드에 포진시키고 최전방에 하석주와 아르헨티나 용병 페르소 등 팀 베스트를 총동원해 포철 전을 승리로 이끌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조감독은 『또 부상에서 벗어난 정용환이 오는 9일 전북 버팔로전부터 출전 가능해 전통적으로 수비력이 강한 면모를 되찾고 공수에 안정을 꾀한다면 쉽게 목표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 했다.

한편 대우구단은 첫 홈 경기를 맞아 10년 동안의 경기장면과 기록을 모은 「사진으로 보는 대우 로얄즈 1983~1993」의 책자를 발간하고 대우승용차 1대의 경품과 함께 입장객 2만5천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대대적인 팬서비스를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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