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육대회] 2관왕 연지초등 선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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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m34 `작은 인어` 금물살

부산의 작은 인어가 초등학교 수영계를 정복할 태세다.

이번 체전서 대회신기록을 거푸 작성,"제2의 이보은"으로 탄생한 선소은(연지초등4).2관왕에 오르며 부산수영연맹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1m34 34kg에 불과한 선소은은 한국 최단신 선수.자그마한 체구완 달리 유난히 큰손과 큰발을 지니고 있다.이 덕분에 물 타는 능력이 탁월하다.견줄 또래 라이벌이 없다는 평.

선소은이 수영을 배운 시기는 6세 때.서울서 태어나 대전으로 옮긴 뒤 같이 놀아줄 친구가 없어 스포츠센터 수영강습에 참가한 것이 계기.배운지 1년후 센터서 주최하는 시합에 나가 우승,주위를 놀라게 했다.초등교 3학년 때 부산으로 이주,본격적인 수영기술 익히기에 들어간 선소은.이달초 끝난 제49회 회장기수영대회서 2관왕을 차지하며 대회신기록 2개를 경신,부산수영 기대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선소은네는 스포츠가족이다.실내건축인테리어를 하는 아버지 선종하씨(38)는 한때 기계체조선수.선소은을 키운 일등공신이다.친구같은 아버지이자 엄한 개인 트레이너이기도 하다.경기가 있을 때면 경기장 한귀퉁이서 딸의 이름을 연호하며 응원을 한다.어머니 조혜원(38)씨도 왕년엔 사격선수.딸애를 운동시키지 않으려던 선씨 부부는 선소은의 자질을 발견하곤 결심을 바꾸었다고 한다.

/창원=임태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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