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U대회] 이승훈 투혼의 '금 스매싱'
한국에 3번째… 테니스 남단식 6번째 대회 패권

이승훈(명지대·사진)이 제21회 베이징 하계유니버시아드 테니스 단식에서 우승하며 한국선수단에 세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승훈은 30일 무슈위안 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러시아의 필리페 무크메토프를 2-0으로 완파하며 지난 26일 유도 장성호의 두번째 금메달 이후 5일만에 한국의 3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승훈은 1세트 초반 3-4로 끌려갔으나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6-4로 첫 세트를 따낸뒤 2세트도 6-2로 완승을 거뒀다.이승훈의 단식 우승으로 한국 테니스는 지난 93년 신한철,95~97년 윤용일,99년 이형택에 이어 남자단식에서 6번째 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창던지기의 박재명(한체대)은 69m87로 7위에 그쳤으며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독일에 30-40으로 져 8위에 머물렀다.남자농구도 우크라이나에 95-115로 패해 15-16위전으로 떨어졌다.
대회 폐막을 이틀 앞둔 현재 한국은 금3, 은10, 동12개로 8위인 프랑스(금4)에 이어 9위에 올라있지만 금3개인 루마니아,영국,호주의 금메달 추가가능성이 높아 종합 10위권 달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실정이다. 곽명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