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거인' 장원준 데뷔 첫해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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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고졸 신인으로 10년만에 첫 기록

'새내기 거인' 장원준이 롯데 자이언츠 고졸 신인 투수로서는 10년만에 처음 데뷔 첫해에 2승을 거뒀다.

롯데는 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04프로야구 정규시즌 기아 타이거즈 전에서 장원준-임경완-노장진의 특급 계투에 힘입어 4-3 1점차 승리를 거둬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다. 31일 경기에서는 2-5로 졌다. 올 시즌 종합전적 31승10무49패.

부산고를 졸업하고 올해 롯데에 입단한 장원준은 5이닝동안 4안타 3실점으로 잘 던져 시즌 2승(4패)째를 따냈다. 롯데 고졸 신인 투수가 데뷔 첫해에 2승을 따낸 것은 지난 1994년 주형광(11승5패)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김사율,강민영 등 고졸 신인 투수들이 연이어 들어왔지만 김사율이 1999년 1승3패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롯데는 3회초 1사 1,2루 기회에서 라이온의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고 손인호의 우전안타로 2점을 보탠 뒤 이대호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해 4-0으로 달아났다. 3회말 기아 김종국에 3점홈런을 맞아 4-3으로 쫓긴 롯데는 이후 상대 타선을 4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잘 막아 승리를 따냈다. 롯데 새 마무리투수 노장진은 8회 2사 이후 마운드에 올라 1과1/3이닝동안 무안타로 잘 던져 시즌 4세이브째를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12-4,8-0으로 눌러 선두를 지켰다. 현대 유니콘스는 한화 이글스와 10-4,4-7로 1승1패를 기록했다. LG 트윈스는 2-5,6-1로 SK 와이번스와 승패를 나눴다. 남태우기자 leo@

 ◇ 프로야구 중간 순위(1일)


순위





승차


1

두산

50

41

1

0


2

현대

48

36

5

2


3

삼성

47

37

6

3


4

기아

43

45

4

7


5

SK

42

42

7

8


5

한화

42

45

5

8


7

LG

40

48

2

10


8

롯데

31

49

10

19


*승차는 1위와 경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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