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파크랜드컵 부산국제청소년 축구대회
'박주영 공백' 해법 찾는다
다음달 10일부터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U-20)축구대회'를 앞두고 콜롬비아 호주 모로코 등 3국 청소년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파크랜드컵 2005 부산국제청소년 국가대표 축구대회'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박주영 등 한국팀 주전 공격수들이 A대표팀 발탁,부상 등으로 대거 빠진 상태에서 새 공격수를 찾는 시연장이 될 전망이다.
박성화 청소년대표팀 감독은 일단 김승용과 백지훈(이상 FC 서울)을 공격수에 배치,'본프레레호'에 발탁된 박주영,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신영록과 양동현을 대체한다는 전략이다.
박 감독은 또 미드필드에는 이용래(고려대),온병훈(숭실대),백승민·김영신(이상 연세대) 등을,수비에는 박희철(홍익대),안재준(고려대),안태은(조선대),정인환(연세대) 등을 포진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모로코와의 친선경기 때는 신영록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지만 부산 대회에서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 축구 전문가들의 분석.
박상인 부산축구협회 전무는 "신영록의 부상이 아쉬운데다 남미의 콜롬비아가 막강 전력을 자랑하고 있어 한국팀의 우승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힘겨운 승부가 예상되며 경기는 박진감이 넘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남미예선에서 11골을 기록한 콜롬비아의 공격수 H.로달레가는 양발은 물론 헤딩슛 프리킥 바이시클킥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천부적인 골잡이'로 알려져 한국팀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호주팀에는 스타 공격수는 눈에 띠지 않는 대신 S.딜레브스키가 지휘하는 막강 수비진이 버티고 있다. 딜레브스키는 거침없는 태클과 공간패스 차단력 등을 인정받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진출하기도 했다. 예선전 동안 기록한 46 득점,5 실점이 호주의 수비력을 대변한다. 모로코도 부산 대회에서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한편 부산축구협회는 구덕운동장 주차장 부족을 예상,인근 부경고 및 대신중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주환기자 jhwan@busanilbo.com
◇ 경기일정
일 시
국 가
방송중계
5월 21일 오후 1시30분
콜롬비아-호주
부산MBC
5월 21일 오후 4시
한국-모로코
MBC
5월 24일 오후 4시30분
콜롬비아-모로코
부산MBC
5월 24일 오후 7시
한국-호주
KBS2
5월 26일 오후4시30분
모로코-호주
부산MBC
5월 26일 오후 7시
한국-콜롬비아
MBC
<자료:부산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