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양산 남해고속도 '뻥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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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 지선 등 체증구간 52㎞ 신설·확장

속보=지난해 초 부산~대구 간 중앙고속도로 개통 이후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는 부산,김해,양산을 잇는 남해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지선의 확장 또는 신설노선(본보 2006년 2월 18일자 2면 보도)이 확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5일 "남해고속도로 서김해(냉정JCT)~남양산 27.25㎞와 서김해~사상IC 25.24㎞ 등 52.49㎞를 내년부터 2012년까지 1조2천억원을 투입,6~8차로로 확장하거나 신설(4차로)키로 하고 실시설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2일부터 이달 말까지 계획구간의 확장 또는 신설공사를 위한 환경·교통영향평가서(초안) 공람에 들어갔으며 10일부터 부산,김해,양산지역에서 주민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남해고속도로 냉정JCT~동김해IC 간은 4차로에서 6차로로,동김해IC~김해JCT(신설예정) 간은 4차로에서 8차로로,김해JCT~대저JCT 간은 4차로에서 6차로로 각각 확장된다.

또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냉정JCT~장유IC 간은 4차로에서 6차로로,장유IC~사상IC 간은 4차로에서 8차로로,중앙고속도로지선 대동JCT~남양산JCT 간은 4차로에서 6차로로 각각 확장된다.

특히 지난해 1월 말 부산~대구 간 중앙고속도로 개통 이후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는 대저JCT~대동JCT 간 교통분산을 위해 김해 불암동(김해JCT)에서 대동면 예안리를 거쳐 대동JCT 간 8.87㎞가 왕복 4차로로 신설된다.

부산에서 중앙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은 기존 대저JCT에서 대동JCT 간 도로를,창원 동김해 등에서 중앙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신설도로를 이용하면 돼 이 구간의 상습적인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로공사는 2003년 10월 이 구간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2005년 6월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2013년 계획구간이 개통되면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완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도로 확장 또는 신설로 주변지역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고 관광객 유치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권기자 ktg660@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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