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국 영사관 양정동서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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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롯데골드로즈빌딩에서 열린 부산 미국영사관 개관식 모습. 김경현기자 view@

부산 미국영사관이 19일 다시 개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부산 미국영사관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 옆 롯데골드로즈빌딩 6층(부산진구 양정동 150-3)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사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를 비롯 허남식 부산시장,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 김종렬 부산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 미국 영사관은 원래 중구 대청동 옛 미 문화원 건물(현재 부산근대역사관)에 설치돼 비자발급 업무 등을 담당하다 본국의 경비절감 방침에 따라 1998년 8월 폐쇄됐었다.

버시바우 대사는 개소식에서 "미국대사관은 서울 이외 지역과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부산영사관이 그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영사관은 비자 발급업무는 취급하지않고 자국민 보호와 문화교류 및 유학·이민정보 제공 같은 제한적 기능만 맡는다. 문의 051-863-0731. 최용오기자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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