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 경전철 '7월 1일' 개통 가닥
부산일보DB부산~김해 경전철의 개통 날짜가 민선5기 1주년을 맞이하는 7월 1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부산~김해 경전철 시행사인 부산~김해경전철㈜는 경전철의 운행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영업 시운전을 당초 지난 1월 21일부터 다음달 20일 사이에 마칠 계획이었으나 이를 5월 16일까지로 26일을 더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운전 5월까지 연장
"철저한 안전점검할 것"
시행사가 영업 시운전 기간을 연장한 것은 영업 시운전을 진행하는 과정에 신호분야에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행사 관계자는 "영업 시운전 과정에 발견된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는 차원"이라며 "현재 공정은 99%로 당초 협약서상 완공예정일인 4월 20일까지 부산·김해경량전철조합에 준공보고서를 제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행사는 영업시운전 기일이 26일간 연장되더라도 개통 날짜로 예상하는 7월 초까지는 모든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부산~김해경전철㈜ 관계자는 개통날짜와 관련해 "부산시와 김해시가 민선5기 1주년을 맞이하는 오는 7월 1일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진행 상황을 볼 때 그 일정에 맞추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부산·김해경량전철조합은 경전철이 당초 4월 20일 완공과 함께 하루 뒤인 21일 개통한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상황에서 3개월 뒤인 7월로 연기된만큼, 개통예정 날짜와 준공필증 교부, 관리운영권 설정 등 향후 일정이 빨리 확정될 수 있도록 시행사를 독촉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경전철이 시험운행과정에 두 차례의 탈선과 폭설로 인한 운행중단 등으로 안전성에 우려를 더하고 있는만큼 조합과 시행사에 철저한 안전점검과 책임 있는 사업추진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길수 기자 kks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