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로 뭉친 청춘FC, 성남FC를 상대로 1대0 값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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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사진-청춘FC 캡처

청춘FC

청춘FC 선수들이 성남FC를 상대로 투혼을 발휘하며 1대0 승리를 거뒀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에서는 청춘FC와 성남FC의 평가전이 펼쳐졌다. 

청춘FC 선수들은 전반전 경직된 모습이었다. 계속된 성남팀의 공격으로 기진맥진하다가 양팀 모두 득점없이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하지만 후반전 2분 남하늘선수가 수비수들을 제치고 성치호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아쉬움 가득했던 경기를 진행했던 청춘FC 선수들은 성치호의 득점으로 크게 환호했다.

후반전이 마무리되기 직전 위기가 왔지만 김우성이 슈퍼세이브로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추가 5분 경기에서 성남FC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청춘FC의 끈질긴 수비로 경기를 1대 0 승리로 마감할 수 있었다. 

이을용은 "단연코 오늘 경기의 MVP는 우성이다. 신들린 방어를 했기 때문에 프로팀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거다"라고 칭찬했다. 안정환도 "한 골 넣은 거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성남FC 감독 역시 "저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한다. 많은 배고픔에 있을 텐데 기회는 열려있다. 포기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끝을 볼 때까지 달려달라"며 응원을 보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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