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화 "아내와 손 잡는데 3년 걸렸다" 재조명
배우 최일화 성추행 의혹. 사진=연합뉴스배우 최일화가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최일화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12살 연하 부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시 최일화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내가 소품 담당일 때 아내가 곰인형 탈을 빌리러 왔다"고 회상했다.
그는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저만 믿고 빌려달라는 모습에 믿음이 갔다"며 "이후 곰 탈을 돌려받을 때 장미를 한 송이를 사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와 연애 당시 손을 잡는데 3년이 걸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일화는 최근 한 매체를 통해 수년 전 있었던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밝히며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그마한 것도 저와 연루된 것이 있다면 자진해서 신고하고 죄를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