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스캔들 확산, 아베 지지율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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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토모학원의 국유지 헐값 매각을 둘러싼 사학스캔들로 아베 신조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출범 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6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가 23~25일 18세 이상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말 조사 때의 56%에서 14%포인트 급락한 42%로 나타났다. 하락폭은 아베 내각이 2012년 12월 출범한 이후 이 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 중 가장 컸다.

지지율 급락에는 사학스캔들이 직격탄이 됐다. 사학스캔들을 무마하기 위해 재무성이 감행한 문서 조작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70%가 "아베 총리에게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와 관련해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은 56%나 됐다.

TV아사히 계열 ANN이 지난 24~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아베 내각 지지율이 한 달 전보다 11.7%포인트 급락한 32.6%로 나타났다. 여당인 자민당 지지율은 4.8% 포인트 하락한 40.3%였다. 이달 실시된 언론사 조사별 아베 내각의 지지율 하락 폭은 닛폰TV 13.7%p(30.3%), 아사히신문 13%p(31%), 마이니치신문 12%p(33%), ANN 11.7%p(32.6%), 지지통신 9.4%p(39.3%), 교도통신 9.4%p(38.7%) 등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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