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클라시코' 패배 레알, 로페테기 감독 경질 유력…후임에 콘테 거론
훌렌 로페테기 감독. [EPA=연합뉴스]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더비에서 대패한 레알 마드리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결국 경질될 것으로 보인다.
로페테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바르셀로나 전에서 1-5로 완패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로페테기 감독이 월요일에 경질될 것이다. 후임으로는 콘테 감독이 레알에 올 것이다"며 "페레스 회장은 이미 레알의 감독에 대해 논의했고,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을 결심했다. 콘테 감독은 다음주 레알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아스, 온다세로 등 다수의 스페인 언론도 레알 마드리드가 로페테기 감독 경질을 월요일 내로 발표하고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로페테기 감독은 경기 후 "나나 선수들 주변의 이야기에 집중해서는 안 된다. 난 그저 팀을 반등시키는 것에만 집중할 것이다"며 경질설에도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