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인 김혜경, '혜경궁 김씨 사건' 출석… 나이 학력 직업 첫만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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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인 김혜경, '혜경궁 김씨 사건' 출석… 나이 학력 직업은?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08__hkkim)의 소유주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4일 검찰에 출석했다.

김 씨는 이날 애초 출석 예정시간보다 다소 늦은 오전 10시 5분께 소환조사를 받고자 수원지검에 나왔다.

베이지색 코트를 입은 김 씨는 취재진 30여명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잠시 서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랄 뿐"이라고 말하고, 이후 계단을 오르며 기자들의 질문에 "힘들고 억울하다"는 언급도 했다.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사법시험(28회·연수원 18기)에 합격한 이재명은 판검사가 아닌 변호사의 길을 갔다. 1990년에 성남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었고 이 무렵 서울 출생의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나온 김혜경씨를 만나 연애를 시작해 1991년에 결혼했다. 김혜경은 1967년생으로 1964년생인 이재명보다 3살 연하이다. 결혼 후에는 별다른 직업 없이 내조에 매진하고 있다.

이재명은 부인 김씨와의 만남에 대해 "내가 처음 들어가 본 아파트가 처갓집이었다. 장인은 서울시립대를 나왔고 아내의 오빠는 미 스탠퍼드대학교에 유학을 다녀왔다고 했다"며 "나는 그 무렵 피아노가 있는 집 딸과 피아노를 만져본 적 없는 청년이 만났다는 걸 실감했다. 나는 내가 살아온 세상과는 딴판인 세상을 처음 겪었던 것"이라고 회고한 바 있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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