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달맞이길에 2000명 몰렸다…인기 폭발한 이 캐릭터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지난 8일 이디야커피 부산달맞이점에서 열린 모코코 팝업스토어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디야커피 제공 지난 8일 이디야커피 부산달맞이점에서 열린 모코코 팝업스토어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디야커피 제공

인기 온라인 게임 팝업스토어가 전국 최초로 부산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열렸는데 개장 첫날부터 수천 명이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8일 부산 해운대구 ‘이디야 부산달맞이점’에서 모코코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모코코는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의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에 나오는 대표 캐릭터다. 모코코 팝업스토어는 전국 최초다.

인기 게임 캐릭터의 팝업스토어 개장 첫날부터 수천 명의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장 몇 시간 전인 새벽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해 개장 이후에는 수백 미터에 달하는 줄이 생기며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8일 이디야커피 모코코 팝업스토어에 몰린 인파. SNS 캡처 지난 8일 이디야커피 모코코 팝업스토어에 몰린 인파. SNS 캡처

이디야커피 측은 개장 첫날에만 2000명이 몰렸고 평일에도 600~700명 이상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개장 당일에는 몰리는 인파로 경찰이 출동하는 등의 소란도 빚어지기도 했다.

이디야커피 측은 인파가 몰려 금일 매장이용과 굿즈 구매가 어려울 수 있다는 안내문을 붙이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새벽 4시 반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서 결국 나중에 굿즈도 품목당 1인 1개로 구매까지 제한됐다”고 밝혔다.

입구에는 대형 모코코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구성했으며 매장 1, 2층 내·외관에는 캐릭터를 활용한 래핑을 실시했다.

이곳에서 이틀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부채, 포스터 등 굿즈를 선착순으로 제공했고, 제품 주문 시 캐릭터를 활용한 홀더 등이 제공됐다.

1층 굿즈샵에서는 모코코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굿즈를 한정 판매하고 있다.

모코코 팝업스토어는 다음 달 7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방문객 수는 구매 제품 수량 등이 확인되는 포스기를 통해 확인된 수치로 평일에도 수백 명은 방문하고 있는데 실제 방문객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 부산달맞이점 내부. 이디야커피 제공 이디야커피 부산달맞이점 내부. 이디야커피 제공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