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15일 ‘기적의 육아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돕고 전문적인 자녀 양육 교육과 상호작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관내 거주하는 4~7세 자녀를 둔 아빠를 대상으로 ‘기적의 육아아빠단’을 구성하였다.

이날 발대식은 1·2부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선언문 낭독을 하고 기적의 육아아빠단 활동 일정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아이와 즐겁게 참여하기’ 특강을 진행하여 육아아빠단 참여 경험이 있는 강사님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시작을 다잡는 시간을 가졌다.

‘기적의 육아아빠단’은 부산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행선) 주관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육아 소통, 아빠교육,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주간 미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육아아빠단이 초보 아빠들의 육아 고민을 덜어주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통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하나 부산닷컴 기자 han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