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폭로 논란' 황의조 측 "사실 아냐, 강력 법적 대응 할 것" [이슈네컷]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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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생활 폭로 논란' 황의조 측 "사실 아냐, 강력 법적 대응 할 것"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서울)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사생활 폭로' 글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25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가지면서 피해를 주고 있다는 내용의 폭로 글이 게시됐는데요. 이에 황의조의 매니지먼트사인 UJ스포츠는 "현재 SNS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2. 경북 영주에 악어에 이어 표범 출몰? "큰 들개로 추정"


경북 영주시에 표범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발자국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조사한 결과 들개의 발자국으로 추정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표범이 마당 앞까지 내려왔다. 발자국이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 서문홍 연구사는 "발자국 크기를 봤을 때 들개 발자국으로 보인다"라면서 "앞발과 뒷발 발자국이 겹치면서 발자국이 더 크게 남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3. 고려대에 630억 원 익명 기부…개교 이래 최대 규모 기부액


고려대학교가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630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630억 원은 1905년 고려대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기부액이며 국내 대학 단일 기부액 기준 두 번째로 큰 금액이라고 대학 측은 전했습니다. 2025년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고려대는 기부자를 설득해 자연계 중앙광장 건립, 기금교수 임용, 다문화 인재 장학금, 옥스퍼드·예일·고려대 연례 포럼 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4. 도박에 돈 잃자…PC방 업주 바지 벗겨 감금한 40대 징역 4년


성인 PC방에서 도박하다 돈을 잃자, 업주의 옷을 벗기고 감금해 금품을 빼앗은 40대가 징역 4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A 씨는 PC방에서 도박하다 돈을 모두 탕진하자 퇴근하는 업주를 협박해 도망가지 못하게 바지를 벗기고 2시간여 동안 감금했습니다. 또 다른 지역에서도 휴대전화와 체크카드를 훔쳐 돈을 인출하고, 채권추심을 해주겠다고 착수금을 받아 가로채는 등 여러 건의 절도와 사기 범죄도 저질렀습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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