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트롯 가수 정민찬·트로트 가수 유민지, 양산시 홍보대사 위촉
2년간 양산의 다양한 매력 전국 홍보
발레트롯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정민찬(35) 씨와 트로트 가수 유민지(27) 씨가 경남 양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양산시는 트로트 가수 정민찬·유민지 씨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가수는 앞으로 2년간 양산시의 다양한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민찬 씨는 양산시 출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발레과를 졸업했다. 정 씨는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하다 미스터트롯2에서 발레와 트로트를 접목한 발레트롯으로 본선 2차까지 진출했다. 이후 정 씨는 발레트롯 가수로 방송과 축제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트로트 신동으로 불렸던 유민지 씨는 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미스트롯과 히든싱어 등에 출전하는 등 다양한 방송활동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유 씨 역시 방송이나 지역행사, 축제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정민찬·유민지 씨는 양산이 낳은 스타”라며 “두 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영광이며, 양산시민들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양산의 다양한 모습을 전국에 알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