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연] 이번 주에 뭐 볼까? [2023년 12월 11~17일]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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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16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무대에 오를 뮤지컬 ‘렛미플라이’ 공연 모습. 나하나와 박보검이 열연하고 있다. (재)부산문화회관 제공 오는 15~16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무대에 오를 뮤지컬 ‘렛미플라이’ 공연 모습. 나하나와 박보검이 열연하고 있다. (재)부산문화회관 제공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부산여대 BWC댄스컴퍼니 ‘사제동행(師弟同行) 프로젝트 ⅤI ‘춤-바라보다’. 사진은 ‘Mirror: Find one’s inner self’ 공연 모습. BWC댄스컴퍼니 제공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부산여대 BWC댄스컴퍼니 ‘사제동행(師弟同行) 프로젝트 ⅤI ‘춤-바라보다’. 사진은 ‘Mirror: Find one’s inner self’ 공연 모습. BWC댄스컴퍼니 제공

부산예술회관 기획 ‘2023 굿바이 송년’ [부산예술회관 공연장]

부산예술회관 기획 ‘2023 굿바이 송년’ 포스터. 부산예술회관 기획 ‘2023 굿바이 송년’ 포스터.
부산예술회관 기획 ‘2023 굿바이 송년’에 출연할 ‘와락심포니’. 부산예총 제공 부산예술회관 기획 ‘2023 굿바이 송년’에 출연할 ‘와락심포니’. 부산예총 제공

부산예총 ‘2023 굿바이 송년’은 부산예술회관 기획으로 이틀에 걸쳐 열린다. 첫날인 11일엔 ‘와락심포니’의 에너지 넘치는 연주를 시작으로, ‘아트프로젝트 욜로’의 무용, ‘부산국악협회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연주, ‘미어브라스앙상블’이 선사하는 화려한 금관앙상블, 이색적이고 화려한 ‘빈체로댄스스포츠’, 그리고 월드뮤직을 선보이는 ‘동백유랑단’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14일엔 부산연극협회가 마련한 뮤지컬 갈라쇼를 비롯해 부산아이디발레단, 한국춤프로젝트 가마, 팟 댄스 프로젝트, NS밴드가 차례로 나와 송년 분위기를 더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 모두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이번에 수능을 치른 수험생이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12월 11일(월), 14일(목) 오후 7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 전석 무료.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23회 정기 연주회 ‘2023 송년 음악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23회 정기 연주회 ‘2023 송년 음악회’ 포스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23회 정기 연주회 ‘2023 송년 음악회’ 포스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23회 정기 연주회 ‘2023 송년 음악회’에 출연할 '동양고주파'.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23회 정기 연주회 ‘2023 송년 음악회’에 출연할 '동양고주파'.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223회 정기 연주회는 2023 송년 음악회로 꾸민다. 예술감독 이동훈 지휘로 국악 관현악 명곡 연주와 동서양 악기가 어우러지는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무대를 보여준다. 출연진은 프로그레시브 록을 기반으로 국악, 사이키델릭, 하드록, 메탈 등 동서양의 다양함이 공존하는 무대를 보여줄 밴드 ‘동양고주파’, 전통에 새로운 양식을 결합하고 분해하며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는 경기민요 이수자 이희문과 ‘놈놈’(조원석, 양진수), 플루티스트 장예지 등이다. 연주곡은 ‘남도아리랑’(작곡 백대웅), 협주곡 ‘꿈꾸는 광대’(작곡 황호준), 밴드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Heart of Storm’(작곡 이정호), 신민요 ‘어허구자’ ‘나리소사’ ‘어랑브루지’ ‘허송세월 말아라’, ‘그대, 꽃은 피우다’(작곡 손다혜) 등이다. ▶12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R석 2만 원, S석 1만 원.


12월의 블렌딩 노트 ‘CLASSY JAZZ’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

12월의 블렌딩 노트 ‘CLASSY JAZZ’ 포스터. 12월의 블렌딩 노트 ‘CLASSY JAZZ’ 포스터.

클래식과 재즈의 블렌딩으로 장르 경계를 넓히고 있는 ‘CLASSY JAZZ’ 12월 프로그램. 첼리스트 정희보를 주축으로 지난 2014년 창단한 현악 4중주단 ‘클래식라디오’와 재즈피아니스트 조수임(음악감독), 남현수 작곡가, 보컬 벨라J, 트럼페터 김일황, 라틴 퀸텟 ‘로스펜타솔레스’ 등이 함께한다. ▶12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 무료(1인 5매, 사전 예매 필수).


제40회 을숙도 예술공감 ‘The Time Of Music’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제40회 을숙도 예술공감 ‘The Time Of Music’ 공연 모습. 을숙도문화회관 제공 제40회 을숙도 예술공감 ‘The Time Of Music’ 공연 모습. 을숙도문화회관 제공

이번 ‘예술공감’은 서로 다른 시대의 등장인물이 각자의 시련과 고민 속에서 한 인간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표현함으로써 음악이 주는 위로와 힘을 건네고자 한다. 연주 단체인 ‘Grow4Music’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전공한 음악인들이 모인 청년예술단체. 음악감독 독고훈, 예술감독 장진웅, 작·편곡 및 연출 정유진, 소프라노 박예은, 테너 서치환, 바리톤 서진원, 보컬 김아현, 뮤지컬 배우 하원영 등이 무대를 꾸민다. ▶12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전석 1만 원. 예매 20% 할인(초등학생 이상).


제92회 을숙도 명품 콘서트 ‘소향과 함께하는 국향만리’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

제92회 을숙도 명품 콘서트 ‘소향과 함께하는 국향만리’ 포스터. 제92회 을숙도 명품 콘서트 ‘소향과 함께하는 국향만리’ 포스터.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명품 콘서트는 ‘국향만리(국악의 향기가 만리를 간다)’를 부제로 내걸고, 가수 소향 등이 함께한다. 소향 외에도 이날 공연에서는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성악곡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공주는 잠 못 이루고’(테너 김지호),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소프라노 이진영) 등이 연주된다. 또한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다이나믹한 사운드에 맞춰 ‘사회적협동조합 문화공장’의 화려한 소고춤과 버나놀이, 사자춤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12월 13일(수) 오후 7시 30분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 1층 3만 원, 2층 2만 원. 예매 20% 할인(초등학생 이상).


제838회 금정수요음악회:세 남자가 들려주는 슈베르트 연가곡 ‘겨울 나그네’ with 샌드아트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제838회 금정수요음악회:세 남자가 들려주는 슈베르트 연가곡 ‘겨울 나그네’ with 샌드아트 포스터. 제838회 금정수요음악회:세 남자가 들려주는 슈베르트 연가곡 ‘겨울 나그네’ with 샌드아트 포스터.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를 이번 무대에선 연주자들이 직접 편곡한 남성 이중창과 피아노 솔로 무대로 꾸민다. 또한 샌드아티스트가 현장에서 직접 샌드아트를 선보임으로써, ‘겨울 나그네’의 이야기를 듣는 재미와 함께 보는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동의대 음대를 졸업한 테너 백예훈과 동대학원까지 마친 바리톤 김경한, 그리고 피아니스트 석주안, 샌드아티스트 노선이가 출연한다. ▶12월 13일(수)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1만 원.


국립부산국악원 수요공감: 이선경 무용단의 ‘침묵-무(舞) 무(無)’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13일 국립부산국악원 수요공감 무대에 오를 이선경 무용단의 공연 모습.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13일 국립부산국악원 수요공감 무대에 오를 이선경 무용단의 공연 모습.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13일 ‘수요공감’ 무대는 이선경 무용단이 출연한다. 이선경 무용단은 이번 무대에서 한국 전통춤의 본질이 무엇인지 성찰하고, 춤과 무구(舞具)와의 관계성을 제시하면서 무한한 침묵의 세계, 침묵의 우주를 표현하고자 한다. 공연은 살풀이춤을 재구성한 ‘민본煞풀이춤’으로 시작해 한국 춤의 원형을 담은 ‘입춤’, 고구려 벽화에 나온 타악기 요고를 주제로 한 창작춤 ‘요고(腰鼓)의 향연’, 여러 악기들의 합주를 선보이는 ‘산조 합주’, 창작춤 ‘보렴화무(報念花舞)’로 이어 간다. ▶12월 13일(수)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A석 1만 원, B석 8000원.​


재즈 앳 영화의전당 ‘디즈니 인 재즈 콘서트’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재즈 앳 영화의전당 ‘디즈니 인 재즈 콘서트’ 공연 모습. 영화의전당 제공 재즈 앳 영화의전당 ‘디즈니 인 재즈 콘서트’ 공연 모습. 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의전당이 9개의 매력적인 재즈 공연을 엮은 ‘재즈 앳 영화의전당’ 프로그램 중 하나.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를 재즈로 즐길 수 있는 콘서트이다. ‘겨울왕국’ ‘알라딘’ ‘토이 스토리’ ‘라이온킹’ 등 디즈니 명곡을 월간 <재즈피플> 김광현 편집장의 진행과 16인조 재즈오케스트라로 들려준다. ▶12월 13일(수) 오후 7시 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VIP 7만 7000원, R석 6만 6000원, S석 5만 5000원.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 음악회 ‘미완성 음악회Ⅳ’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 음악회 ‘미완성 음악회Ⅳ’ 포스터. 부산시립교향악단 기획 음악회 ‘미완성 음악회Ⅳ’ 포스터.

제606회 부산시향 정기 연주회 오픈 리허설 형식으로 진행되는 ‘미완성 음악회’. R. 슈트라우스의 여덟 번째 교향시인 ‘영웅의 생애’ 연습 과정을 관객에게 소개한다. 이번 ‘미완성 음악회’는 최수열 예술감독의 오픈 리허설 마지막 공연이다. ▶12월 13일(수)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전석 5000원.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06회 정기 연주회 ‘영웅의 생애’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06회 정기 연주회 ‘영웅의 생애’ 포스터.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06회 정기 연주회 ‘영웅의 생애’ 포스터.
최수열 부산시향 예술감독. ⓒ심규태. 부산시향 제공 최수열 부산시향 예술감독. ⓒ심규태. 부산시향 제공

부산시립교향악단 최수열 예술감독이 2017년부터 시작한 6여 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공연. 고별 연주회 첫 무대는 아르보 패르트의 ‘벤저민 브리튼을 기리는 칸투스’이다. 처음과 끝을 상징하는 요소가 있는 곡이다. 마지막 곡은 부산시향이 완주한 R. 슈트라우스 작품 중 ‘영웅의 생애’를 연주한다. R.슈트라우스의 여덟 번째 교향시인 ‘영웅의 생애’는 놀라운 창조력과 여러모로 한 시대를 마감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며, 그의 자화상과도 같은 작품이다. 예술운영팀 강녕 대리는 “무대 뒤에 가려진 모습이지만, 부산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애썼던 최수열 예술감독의 마지막 선물과도 같은 무대”라며 “진한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2월 14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R석 2만 원, S석 1만 5000원, A석 1만 원, B석 5000원.


김민정 피아노 독주회:피아니스트 김민정의 콘톡 ‘아모르 파티’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김민정 피아노 독주회:피아니스트 김민정의 콘톡 ‘아모르 파티’ 포스터. 김민정 피아노 독주회:피아니스트 김민정의 콘톡 ‘아모르 파티’ 포스터.

한국피아노학회, 부산피아노듀오협회, 부산피아노연주가클럽, 부산피아노음악연주회 회원으로 연주 활동을 펼치는 피아니스트 김민정 독주회. 김민정은 미국 보스턴대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쳤고, 노스 텍사스대에서 박사학위를 땄다. 이번 무대에선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비창’, ‘월광’, ‘열정’을 연주한다. ▶12월 14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전석 2만 원(학생 50% 할인).


재즈 앳 영화의전당 ‘스누피 재즈 크리스마스’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재즈 앳 영화의전당 ‘스누피 재즈 크리스마스’ 포스터. 재즈 앳 영화의전당 ‘스누피 재즈 크리스마스’ 포스터.

스누피로 더 많이 알려진 영화 ‘피너츠’ OST와 크리스마스 재즈 넘버를 ‘크리스마스 그리고 스누피’라는 특색 있는 콘셉트로 만난다. 출연 비브라폰 마더바이브, 피아노 전용준, 기타 조응민, 베이스 김유성, 드럼 김영진, 퍼커션 정솔. ▶12월 14일(목) 오후 7시 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VIP 7만 7000원, R석 6만 6000원, S석 5만 5000원.


정미숙의 춤 그리다 [부산민속예술회관 송유당]

정미숙 한국 춤꾼. 정미숙 제공 정미숙 한국 춤꾼. 정미숙 제공

경상국립대 민속무용예술학과 강사와 영남춤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미숙의 개인 춤판. 이번 공연에선 정미숙이 춤 본으로 삼고 수행해 온 이매방류 승무(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와 이매방류 살풀이춤(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조흥동류 진쇠춤을 선보이고, 춤 도반이자 제자인 김미자·이호준이 강선영류 태평무(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를, 장하나·이담희가 권명화류 소고춤으로 함께한다. 소리와 반주는 젊은 그룹 무악단 울림채가 맡았다. ▶12월 14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민속예술회관 송유당. 전석 초대.


부산여자대학교 BWC댄스컴퍼니 ‘사제동행(師弟同行) 프로젝트 ⅤI ‘춤-바라보다’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부산여자대학교 BWC댄스컴퍼니 ‘사제동행(師弟同行) 프로젝트 ⅤI ‘춤-바라보다’ 포스터. 부산여자대학교 BWC댄스컴퍼니 ‘사제동행(師弟同行) 프로젝트 ⅤI ‘춤-바라보다’ 포스터.

부산여대 아동예술무용과 교수들과 졸업생 그리고 재학생으로 구성된 춤 전문단체인 BWC댄스컴퍼니(회장 김선영 교수)의 사제동행 프로젝트 여섯 번째 무대 ‘춤-바라보다’. 한국 춤과 외국 춤, 스트리트 댄스에 이르기까지 장르별 세분화가 되어 있어 각각 전문성을 가지고 활동하면서도 때로는 융복합 공연으로 선보인다. 연출·예술감독을 맡은 김해성 학과장은 “‘춤-바라보다’는 스승과 제자, 선배와 후배가 춤이라는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서로 격려하며 이끌어 새로운 춤 언어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엮는다”면서 “지역사회 공연예술 공헌 사업 일환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수영구 후원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안무·출연 김선영, 서덕구, 하주은, 신유정, 김유진, 이소영, 박수화. 객원 출연 박수일, 강유진, 퓨전 플라멩코 ‘옴팡’, 김해성무용단, 재학생 40여 명. ▶12월 14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전석 무료 관람.


제9회 을숙도 청년예술공감 ‘앙상블 Um-san(음산)의 Piazzolla’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제9회 을숙도 청년예술공감 ‘앙상블 Um-san(음산)의 Piazzolla’ 포스터. 제9회 을숙도 청년예술공감 ‘앙상블 Um-san(음산)의 Piazzolla’ 포스터.

청년예술공감 아홉 번째는 아르헨티나 탱고 작곡가 피아졸라의 ‘봄’ ‘여름’ ‘가을’ ‘겨울’ ‘르 그랑 탱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예술 단체 ‘음산(Um-san)’은 음악의 정상에 올라가고 싶은 열정으로 뭉친 김우진(작곡), 석나경(바이올린), 이나영(피아노), 황승희(첼로)로 구성됐다. ▶12월 14일(목) 오후 7시 30분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관람료 전석 1만 원. 예매 20% 할인(초등학생 이상).


이효진의 ‘Christmas Miracle’ [BOF아트홀]

이효진의 ‘Christmas Miracle’ 포스터. 이효진의 ‘Christmas Miracle’ 포스터.

르보야즈 보칼레 앙상블, 부산가톨릭합창단, UN평화소년소녀합창단, 파파코러스 반주자를 맡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효진이 관객과 함께하는 대림절 콘서트. 각종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려준다. ▶12월 14일(목) 오후 7시 30분 부산 중구 대청로126번길 4, 3층 BOF아트홀. 2만 원.


제24회 굿모닝 콘서트:무미건조와 함께하는 ‘피아노 브런치’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제24회 굿모닝 콘서트:무미건조와 함께하는 ‘피아노 브런치’ 포스터. 제24회 굿모닝 콘서트:무미건조와 함께하는 ‘피아노 브런치’ 포스터.

12월 ‘굿모닝 콘서트’는 피아노 앙상블 ‘무미건조’가 공연한다. 지난 2016년 2월 창단한 ‘무미건조’는 ‘건반으로 표현하는 아름다운 춤곡’이라는 의미이며, 동시에 전혀 무미건조하지 않은 다섯 연주자의 연주와 성격을 반어적으로 표현한 이름이다. 다섯 명의 피아니스트는 조현선, 유영욱, 김병기, 육은화, 윤재웅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통 클래식과 영화음악, 탱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친근한 음악을 선사한다. ▶12월 15일(금) 오전 11시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관람료 전석 1만 5000원(커피 포함). 예매 20% 할인(초등학생 이상).


음악당라온과 함께하는 ‘일방통행, 두 번째 이야기’ [음악당라온]

음악당라온과 함께하는 ‘일방통행, 두 번째 이야기’ 포스터. 음악당라온과 함께하는 ‘일방통행, 두 번째 이야기’ 포스터.

색소폰의 클래식 음악 대중화를 위해 결성된 ‘일방통행’의 두 번째 이야기 ‘K-POP with CLASSIC’이다. ‘일방통행’은 지난 2021년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2회의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 색소폰 4중주로 지난 10월 음악당라온 연주회를 가졌던 ‘일방통행’은 이번에 드뷔시, 피아졸라, 바버의 작품과 대중가요, 캐럴을 준비했다. 출연 소프라노 색소폰 김대훈, 알토 색소폰 양창근, 테너 색소폰 조준형, 바리톤 색소폰 황도현. ▶12월 15일(금) 오후 7시 부산 금정구 장전동 음악당라온. 입장료 3만 원.


김나래 귀국 플루트 리사이틀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김나래 귀국 플루트 리사이틀 포스터. 김나래 귀국 플루트 리사이틀 포스터.

부산예고와 경북대 음악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데드몰트 국립음대로 유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이후 뮌스터 국립음대 전문 연주자과정과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한 플루티스트 김나래의 귀국 독주회. 프로그램은 안톤 베른하르트 퓌르스테나우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5개의 환상곡’ 작품번호 50, 루치아노 베리오 ‘플루트 솔로를 위한 세퀜차 I ’(1958), 쟈크 이베르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 ‘놀이’, 샤를-마리 비도르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작품번호 34, 지그프리드 카르크 엘레르트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교향적 칸초네’ 작품번호 114, 세자르 프랑크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 6곡이다. 피아노 맹진석. ▶12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전석 2만 원(학생 50% 할인).


김첼로 밴드 초청 공연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

김첼로 밴드. 영도문화예술회관 제공 김첼로 밴드. 영도문화예술회관 제공

영도문화예술회관을 다시 찾은 김첼로 밴드 공연. 이번 무대는 밴드 자작곡과 가요와 팝송 커버 곡으로 구성한다. 영도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 담당 오반석 주무관은 “클래식을 전공하며 쌓은 남다른 해석과 풍부한 음악성을 기반으로 선보이는 호소력 짙은 무대는 김첼로만의 독보적인 특징”이라고 전했다. 피아노에 김상수, 색소폰에 문치치, 베이스에 안요한, 드러머 김경민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의 특별 게스트로 서울을 중심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 가는 보컬 이예은과 기타리스트 송지헌이 나온다. ▶12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 일반 1만 원, 정기회원 7000원, VIP 회원 5000원.


재즈 앳 영화의전당 ‘송영주 재즈 퀸텟:Jazz meets Opera’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 영화의전당 제공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 영화의전당 제공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가 이끄는 이번 공연은 재즈 피아노, 기타, 베이스, 퍼커션이 함께해 오페라 아리아에 재즈의 분위기를 가미한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소속의 테너 김현수가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 송영주는 한국인 최초로 뉴욕 블루노트에서 단독 공연을 펼쳤으며, 워싱턴 재즈페스티벌, 서울 재즈페스티벌 등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영화의전당 권민경 대리는 “오페라가 어려운 관객들에게는 어렵지 않은 콘서트로 매력을 줄 것이며, 재즈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2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VIP 7만 7000원, R석 6만 6000원, S석 5만 5000원.


제526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김진희 & 강대현 피아노 듀오 콘서트:크리스마스 이야기’ [스페이스 움]

제526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김진희&강대현 피아노 듀오 콘서트:크리스마스 이야기’ 포스터. 제526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 ‘김진희&강대현 피아노 듀오 콘서트:크리스마스 이야기’ 포스터.

피아니스트 김진희, 강대현의 듀오 콘서트. 바흐의 칸타타 BWV 147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과 BWV 208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전곡과 리스트 ‘크리스마스트리 모음곡’ 중 일부를 들려준다. ▶12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동래구 명륜동 424번지 스페이스 움. 2만 원.


허쉬밴드의 ‘심리야, 음악하고 놀자’ 시리즈-비움 [게네랄파우제]

허쉬밴드의 ‘심리야, 음악하고 놀자’ 시리즈-비움 포스터. 허쉬밴드의 ‘심리야, 음악하고 놀자’ 시리즈-비움 포스터.

게네랄파우제와 허쉬밴드의 공동 기획 ‘심리야, 음악하고 놀자’ 시리즈 12월 주제는 비움이다. 재즈그룹 허쉬밴드(리더 허여정)와 심리상담가의 협업 무대이다. 이동진 게네랄파우제 매니저는 “올해 마지막 심리 스토리 콘서트는 각자 마음에 ‘비울 자리’ 즉 ‘여백’을 만들어주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스토리텔러 김선영은 “실존철학에 근거한 상담이론의 창안자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인 어빈 얄롬의 4가지 실존 명제에 근거해 매일을 살아내는 나, 너, 우리와 공간을 둘러보려 한다”고 전했다. 출연 피아노 민주신, 베이스 박재훈, 드럼 허여정, 스토리·아코디나 김선영. ▶12월 15일(금) 오후 8시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2만 원.


(재)부산문화회관 기획 공연 뮤지컬 ‘렛미플라이’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재)부산문화회관 기획 공연 뮤지컬 ‘렛미플라이’ 포스터. (재)부산문화회관 기획 공연 뮤지컬 ‘렛미플라이’ 포스터.

평범한 일상에서 감동을 끌어내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창작 뮤지컬 ‘렛미플라이’ 부산 공연.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바라는 ‘사소하지만 특별한 인생의 마법 같은 순간’을 그리고 있다. 작품은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적인 소재를 두 남원과 선희, 그리고 정분의 꿈과 사랑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으로 풀어냈다. 약 2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한 뮤지컬 ‘렛미플라이’는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작품상(400석 미만 부문), 작곡상(민찬홍), 신인남우상(이형훈)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작·작사 조민형, 작·편곡 민찬홍, 연출 이대웅, 안무 홍유선, 음악감독 김효환, 출연 이형훈 윤공주 박보검 홍지희(이상 15일), 김태한 방진의 안지환 나하나(이상 16일). ▶12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 16일(토)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R석 6만 원, S석 5만 원.


어린이 국악극 ‘동화나라 별별친구-신나는 빨강 모자와 친구들’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어린이 국악극 ‘신나는 빨강 모자와 친구들’ 한 장면.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어린이 국악극 ‘신나는 빨강 모자와 친구들’ 한 장면.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이 2023년을 마무리하면서 12월 매주 금·토요일에 선보이는 어린이 국악극 시리즈 ‘동화나라 별별친구’. 오는 15~16일 무대에 오르는 ‘신나는 빨강 모자와 친구들’은 엄마 심부름으로 애완견 마스와 할머니 집으로 떠나는 빨강 모자의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다. 관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공연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으며 시각적으로는 마술, 버나, 그림자극 등 각종 퍼포먼스를 녹여낸다. ▶12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 16일(토) 오전 11시·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예지당. 공연 관람은 48개월(2019년 12월 이전 출생자) 이상. 전석 1만 원. 단체 10인 이상 30%, 아빠·엄마는 50% 할인.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오페라야! 놀자!-라 트라비아타’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오페라야 놀자! 포스터. 을숙도문화회관 제공 오페라야 놀자! 포스터. 을숙도문화회관 제공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첫선을 보인 ‘오페라야 놀자’ 시리즈 올해 마지막 공연. 16일 공연은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유명한 작품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가 준비된다. 공연 후에는 귀여운 갈매기를 캐릭터화한 부산시 마스코트 ‘부기’와 기념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12월 16일(토) 오후 2시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전석 1만 원(예매 20% 할인). 예매처 을숙도문화회관 홈페이지(5세 이상).


국회부산도서관, BICF와 함께하는 ‘코미디 오픈 콘서트’ [국회부산도서관 영상세미나실]

국회부산도서관, BICF와 함께하는 ‘코미디 오픈 콘서트’ 포스터. 국회부산도서관, BICF와 함께하는 ‘코미디 오픈 콘서트’ 포스터.

국회부산도서관(관장 조정권)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과 협력해 선보이는 코미디 오픈 콘서트. SBS 웃찾사, tvN 코미디빅리그 출신 개그맨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이 출연하는 ‘졸탄쇼’와 20년 경력의 마술사 쇼갱의 화려한 손기술과 아찔한 기예의 향연이 펼쳐지는 ‘도전 서커쇼’가 준비된다. ▶12월 16일(토) 오후 2시 부산 강서구 국회부산도서관 2층 영상세미나실. 전체 관람(자유석). 국회부산도서관 홈페이지 신청·예약 필요.


유지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요하네스 브람스:외로움과 고독 너머의 브람스 [게네랄파우제]

유지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요하네스 브람스:외로움과 고독 너머의 브람스 포스터. 유지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요하네스 브람스:외로움과 고독 너머의 브람스 포스터.

한 달에 한 번 토요일 낮에 열리는 게네랄파우제의 마티네 콘서트. 유지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12월 주제는 요하네스 브람스이다. 유지훈은 “표면적으로는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그의 음악에서 더 큰 외로움과 먹먹함을 설명한다”며 “절제된 감정이 쏟아내는 애잔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출연 콘서트 가이드·클라리넷 유지훈, 피아노 이혜경. ▶12월 16일(토) 오후 3시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2만 원.


권유미 작곡 발표회 ‘음악 낭독극:그때, 우리’ [가람아트홀]

권유미 작곡 발표회 ‘음악 낭독극:그때, 우리’ 포스터. 권유미 작곡 발표회 ‘음악 낭독극:그때, 우리’ 포스터.

부산대 음악대학 작곡과 학사와 석사, 서울대 작곡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현재 부산대 음악대학 작곡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권유미의 제3회 개인 작곡 발표회. 이번 음악회는 이전 작품들과 다르게 ‘음악 낭독극’으로 선보인다. 이 낭독극은 8곡의 창작곡과 2곡의 편곡 등 총 10곡의 연주곡과 낭독으로 이루어진다. 우리가 한 번쯤 겪어 보았을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한다. 작곡·극작 권유미, 연출 윤준기, 낭독 배우 이태성 전용균 이설 채민수, 실내악(바이올린 김희정, 첼로 우리라 ,반도네온 임시내, 피아노 이현욱), 성악 앙상블(테너 이광진·백예훈, 바리톤 김경한). ▶12월 16일(토) 오후 4시, 7시 가람아트홀. 2만 원.


F1963 오페라 갈라 콘서트 [F1963 석천홀]

F1963 오페라 갈라 콘서트 포스터. F1963 오페라 갈라 콘서트 포스터.

문화재단1963(이사장 위미라)과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사장 박의숙)이 연말을 맞아 F1963 석천홀에서 개최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지난 5월 키스와이어센터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펼쳐진 ‘라 트라비아타’ 오페라 공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음악회 주제는 사랑.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사랑의 묘약’ ‘리골레토’ 등 인기 있는 오페라 레퍼토리를 포함해 베르디, 벨리니, 모차르트, 헨델 등 대작곡가들이 그리는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은 오페라 명곡들로 구성한다. 원주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김광현이 코리아쿱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소프라노 서선영,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 테너 정호윤, 영남대 교수 바리톤 이동환, 신예 소프라노 문현주와 메조소프라노 김가영이 참여해 아리아부터 4중창까지 다채로운 곡을 선사한다. ▶12월 16일(토) 오후 5시 F1963 석천홀. R석 4만 원, S석 3만 원.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 50주년 기념 제162회 정기 연주회 ‘희망을 노래하다’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 50주년 기념 제162회 정기 연주회 ‘희망을 노래하다’ 포스터.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 50주년 기념 제162회 정기 연주회 ‘희망을 노래하다’ 포스터.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창단 50주년을 맞아 준비한 제162회 정기 연주회. 천경필 수석지휘자 지휘로, ‘영광’ 등 고전 명곡 합창과 ‘밀양아리랑’ ‘추천가’ ‘자진방아타령’ 같은 한국 민요 합창, 우리 가곡, 크리스마스 메들리 캐럴 등 4색(四色) 무대로 꾸민다. 출연 단체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with OB 단원),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양승엽,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연주), 부산대 성악 전공자. ▶12월 16일(토)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R석 3000원, S석 2000원. 만 6세 이상 관람.


재즈 앳 영화의전당 ‘쇼팽 in 뉴욕-클래시컬 재즈 나잇’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재즈 앳 영화의전당 ‘쇼팽 in 뉴욕-클래시컬 재즈 나잇’ 공연 모습. 영화의전당 제공 재즈 앳 영화의전당 ‘쇼팽 in 뉴욕-클래시컬 재즈 나잇’ 공연 모습. 영화의전당 제공

‘쇼팽 in 뉴욕-클래시컬 재즈 나잇’은 ‘피아노의 시인 쇼팽, 뉴욕 재즈 무대에 서다’라는 색다른 테마를 가지고 쇼팽의 명곡을 뉴욕의 재즈 사운드를 결합한 공연으로 마련한다. 또한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연구가인 안인모와 송라이터 데이브 니어가 해설을 함께한다. ▶12월 16일(토) 오후 7시 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VIP 7만 7000원, R석 6만 6000원, S석 5만 5000원.


재즈 앳 영화의전당 ‘시네마틱 재즈 나잇 with 재즈오케스트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재즈 앳 영화의전당 ‘시네마틱 재즈 나잇 with 재즈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영화의전당 제공 재즈 앳 영화의전당 ‘시네마틱 재즈 나잇 with 재즈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영화의전당 제공

‘시네마틱 재즈 나잇 with 재즈오케스트라’는 시대를 초월한 감동의 명화 속 OST부터 크리스마스의 감동을 안은 재즈 명곡까지 트럼페터이자 작·편곡자 오재철이 이끄는 재즈 오케스트라와 2023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보컬음반상 수상의 김유진이 영화음악 재즈 콘서트를 마련한다. ▶12월 17일(일) 오후 5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VIP 7만 7000원, R석 6만 6000원, S석 5만 5000원.


김종완 반도네온 작품 발표회:IN/EX-HALL ‘숨’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김종완 반도네온 작품 발표회:IN/EX-HALL ‘숨’ 포스터. 김종완 반도네온 작품 발표회:IN/EX-HALL ‘숨’ 포스터.

부산 탱고 앙상블 ‘친친탱고’ 대표이자 작곡가, 반도네온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종완의 반도네온 작품 발표회. 이번 무대에서 김종완은 “필연적으로 ‘숨’을 동반하는 반도네온의 특징을 담은 창작곡을 들려준다”며 “반도네온 솔로에서 시작해 퀸텟 편성까지 현대적 기법을 적용하거나 라틴리듬을 접목해 푸에제(주름상자)에서 뿜어져 나오는 음악을 기대하게 만든다”고 소개했다. 연주곡은 ‘반도네온을 위하여’ ‘반도네온 퀸텟을 위한 판타지’ ‘비 흙 새벽’ ‘헉’ ‘간극’ ‘달맞이’ ‘혁명’ ‘나비의 춤’ ‘그때의 나’ ‘준비, SET, Vamos!’ 등이다. 작곡·반도네온 김종완, 바이올린 강소연, 피아노 이안나, 베이스 박재훈, 퍼커션 이영훈. ▶12월 17일(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전석 1만 5000원. 6세 이상 관람.


스트링 콰르텟 ‘브릿지’ 10주년 정기 연주회 ‘사랑할 자격이 있는 그대들에게’ [게네랄파우제]

스트링 콰르텟 ‘브릿지’ 10주년 정기 연주회 ‘사랑할 자격이 있는 그대들에게’ 포스터. 스트링 콰르텟 ‘브릿지’ 10주년 정기 연주회 ‘사랑할 자격이 있는 그대들에게’ 포스터.

브릿지 창단 10주년 기념 정기 연주회로 ‘사랑할 자격이 있는 그대들에게’라는 주제로 브릿지의 지난 10년을 돌아본다. 프로그램은 보로딘 현악 4중주 2번 D장조, 크라이슬러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아름다운 로즈마린’, 오펜바흐 ‘재클린의 눈물’ 등을 들려준다. 출연 바이올린 김채원·나리, 비올라 윤서영, 첼로 장선아. ▶12월 17일(일) 오후 5시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무료.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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