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권역 책임의료기관 대표 협의체 2차 회의 개최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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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원·부산대병원 중심 17개 기관 참여
중증응급이송과 전원 협력 사업 모델 등 논의

지난 15일 부산의료원에서 제2차 부산권역 책임의료기관 대표 협의체가 개최됐다. 부산의료원 제공 지난 15일 부산의료원에서 제2차 부산권역 책임의료기관 대표 협의체가 개최됐다. 부산의료원 제공

부산권 필수의료의 발전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구성된 부산권역 책임의료기관 대표 협의체가 두 번째 회의를 열었다.

부산의료원은 지난 15일 부산시 연제구 부산의료원에서 '제2차 부산권역 책임의료기관 대표 협의체(이하 대표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 부산대병원에서 열린 1차 회의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책임의료기관 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고, 부산의 필수보건의료 유관기관들과 효율적인 의사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중증응급이송과 전원 협력 사업 모델을 논의하고, 부산시응급의료지원단 설치 추진 상황도 공유했다.

김휘택 부산의료원장은 "이번 회의는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수행에 필요한 안건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며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질적 해결방안을 논의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공동 위원장인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권역 내 필수보건의료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 계획을 수립한 후 영역별 협력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참여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표 협의체에는 책임의료기관인 부산의료원과 부산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부산시를 비롯한 정부지정센터 등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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