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리모델링 들어간 회야강 오리소공원 현장점검 나서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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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시장, 관리자공무원과 함께 오리소공원 점검
주민에게 리모델링 사업 현황 설명과 질문 받아
주민들, 주차장 확충과 오토 캠핑장 설치 건의

나동연 양산시장이 22일 회야강변 오리소공원에서 참석주민들에게 공원 리모델링 사업 현황에 설명하고 있다. 김태권 기자 나동연 양산시장이 22일 회야강변 오리소공원에서 참석주민들에게 공원 리모델링 사업 현황에 설명하고 있다. 김태권 기자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22일 오후 회야강 오리소공원에서 공원 리모델링 사업 현장점검을 가졌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나 시장과 박인 도의원, 시청 관리자와 웅상출장소 공무원 등 40여 명과 주민 등 100명가량이 참석했다.

나 시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지난 20일 공사에 들어간 오리소공원 리모델링 사업 구간과 최근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회야강 산책로 데크 내 보행 매트 설치 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나 시장은 오리소공원에서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리모델링 사업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참석 주민들을 상대로 산책로와 광장, 별빛 정원, 반려동물 시설, 쉼터 조성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오리소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오는 9월 말까지 2만 3700여㎡ 규모의 공원을 재정비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21억 원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22일 회야강변 오리소공원에서 참석주민들에게 공원 리모델링 사업 현황에 설명하고 있다. 김태권 기자 나동연 양산시장이 22일 회야강변 오리소공원에서 참석주민들에게 공원 리모델링 사업 현황에 설명하고 있다. 김태권 기자

현장점검에 참석한 주민들은 “오리소공원을 즐겨 찾는데 주차장이 부족하다”며 주차장 확충을 건의했다. 또 다른 주민은 “캠핑족이 급증하는 데 동부양산에 캠핑장이 없어 서부양산인 황산공원까지 가야 하지만, 자리가 없다”며 “회야강 주변에 오토 캠핑장 설치”를 요청했다.

참석 주민들은 또 “최근 폐업한 웅상중앙병원 때문에 불안하다”면서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질문했다.

이에 대해 나 시장은 “오토 캠핑장은 시가 추진 중인 회야강·용당 역사 지구 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에 포함돼 진행 중”이라며 “오리소공원 주변에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는 부지를 파악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나 시장은 “웅상중앙병원이 폐업하면서 ‘응급’에 걱정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이용할 수 있도록 3대의 119구급차가 배치돼 있고, 동부양산 소재 베데스다복음병원과 본바른병원과는 업무협약까지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22일 회야강변 오리소공원에서 참석주민들에게 공원 리모델링 사업 현황에 설명하고 있다.김태권 기자 나동연 양산시장이 22일 회야강변 오리소공원에서 참석주민들에게 공원 리모델링 사업 현황에 설명하고 있다.김태권 기자

나 시장은 또 “그동안 웅상중앙병원의 운영자가 수차례 바뀌는 등 시행착오가 빚어졌다”며 “현재도 물밑에서 민간이 병원 인수를 위한 협상이 진행 중으로 알고 있지만, 이와 별도로 정부의 승인 등 쉽지는 않지만 공공의료원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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