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3동 동원정육점, 아동 그룹홈에 양념육 30kg 기부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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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만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마현순)는 지난 27일 동원정육점(사장 이형호)에서 양념육(돼지고기) 30kg를 관내 아동 그룹홈 2개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동 그룹홈은 가정 학대, 방임 같은 사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 청소년들이 공동생활하는 소규모 아동복지시설로, 동원정육점에서는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고기를 기부하기로 결정하였다.

동원정육점 이형호 사장은 “정육기술을 배우던 시절부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배웠다. 한창 자라나는 아동들이 부족함 없이 먹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현순 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동원정육점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품은 그룹홈의 아동들에게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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