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적십자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연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협약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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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적십자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김영백)와 연제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설장우)는 지난달 26일 재난 경험자들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상호 개입 자문, 고위험군 발굴·연계 등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부산시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김영백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재난 경험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다각적인 심리 회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의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고 후유증을 예방하며, 일상생활로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전문 심리 상담을 제공한다. 필요 시엔 유관기관에 의뢰해 사회 병리 현상 악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혹서·혹한기, 풍수해, 화재, 감염병 등을 겪은 재난 경험자를 대상으로 708건의 전문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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