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편의점에서 1등 로또 5개 '우르르'…총 79억 잭팟 터졌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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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제공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제공

전남 순천의 한 편의점에서 로또 1등 당첨이 한꺼번에 5장이 나와 화제다. 5개 당첨건 모두 '수동'이기 때문에 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이번주 1등 당첨금이 15억 8381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총 당첨금액은 79억 원이 넘게 된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6일 발표된 제1114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10, 16, 19, 32, 33, 38'이며 1등 당첨은 모두 17개가 나왔는데 전남 순천 '알리바이 금당점' 편의점에서만 수동으로 5개 당첨이 나왔다.

이번 회차 1등 당첨자는 15억 8381만 3824원을 받게 되는데 이곳 편의점에서 한 사람이 5개를 써냈다고 가정하면 1등 복권 5장의 당첨금 총액은 79억 1906만 9120원에 달한다. 근래 들어 보기 드문 '로또 잭팟'이 터진 것.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3)가 일치한 2등 당첨자 중에서도 바숫한 사례가 나왔다.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대박종합복권가로판매점'에서 같은 번호로 3건이 당첨됐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주 1등이 배출된 자동 선택 9곳은 △행운복권방(서울 도봉구) △행운복권방(서울 중랑구) △로또판매점(대구 동구) △새희망복권(인천 부평구) △금돼지로또방(울산 동구) △주엽역 로또판매점(경기 고양시) △복권방(경기 의정부시) △D-마트 담배(강원 속초시) △지에스(GS25)뉴양산혜인점(경남 양산시)이다.

또 수동 선택 1등 배출점은 △돈벼락(부산 사하구) △미라클로또(경기 화성시)와 5개가 무더기로 나온 △알리바이금당점(전남 순천시) 등 총 3곳이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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