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남해·하동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 당선 “통합의 정치 이룬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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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8% 득표…제윤경·최상화 후보 제쳐
“심부름꾼 역할 다할 것…통합 정치 실현”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가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당선이 확정되자 크게 환호하고 있다. 서천호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가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당선이 확정되자 크게 환호하고 있다. 서천호 후보 캠프 제공

경남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총선에서 사천·남해·하동 선거구는 하영제 국회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현역 의원이 없는 무주공산이 됐다.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는 민주당 제윤경·무소속 최상화 후보와 경쟁을 했으며,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출신의 후보가 각각 출마해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졌다.

그 결과 개표율 100% 기준 서천호 후보가 55.58%(6만 4750표)의 득표율로 금뱃지를 거머쥐었다. 경쟁자였던 제윤경 후보는 32.33%(3만 7664표), 최상화 후보는 12.07%(1만 4066표)를 얻는데 그쳤다.

서천호 후보는 “지역민들이 심부름꾼으로 열심히 하라는 큰 과제를 안겨줬다. 그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온 열정을 다해 지역을 위해 힘을 쏟아 붓겠다. 심부름꾼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질책을 해달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역·세대·계층을 아우르는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발전과 지역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서 후보는 마지막으로 “특권을 내려놓고 서민의 삶을 함께하고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고 우리 지역을 100만 광역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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