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비토마을’, 5월의 어촌 여행지 선정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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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이달의 어촌 여행지 ‘비토마을’

비토 어촌 체험마을 전경. 경남도 제공 비토 어촌 체험마을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어촌 여행지’에 ‘비토마을’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 서포면에 위치한 비토마을은 별주부전 전설이 스며있는 곳으로 지세가 토끼와 거북, 학 등의 동물 형상을 하고 있다. 본래는 섬이였으나 1992년 비토 연륙교가 건설되면서 육지로 바뀌었다.

비토마을은 2021년 어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됐다. 이곳에서는 감성돔을 잡으며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낚시 체험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갯벌 체험, 굴 껍데기 등을 활용한 공예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토끼섬과 거북섬이 있는 월등도에서 해안산책로을 걸으며 연인,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방문객 1만 3000여 명이 다녀갔다.

경남도 조현준 해양수산국장은 “비토마을을 비롯한 경남도내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해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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