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열공정 특화 제조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신규 R&D 과제 공모
올해 총 120억 원 규모로 제조 현장 실증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26년 열공정 특화 제조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신규 연구개발(R&D) 과제를 오는 29일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부가 지난 4월 30일 공고한 사업으로, 열공정 분야 제조 AI(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열공정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제조 현장의 데이터와 열공정 특성을 사전에 학습해 적은 양의 현장 데이터만으로도 다양한 제조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범용 인공지능 기술이다.
이번 사업은 철강, 뿌리, 이차전지, 반도체 등 열공정이 핵심인 산업 분야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개발된 모델은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돼 최적의 공정 조건 도출, 생산성 향상, 에너지 효율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데이터 플랫폼 개발 △실증 및 최적화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2026년 지원 규모는 총 120억 원이다.
지원 대상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연구개발기관이다. 과제별 지원 규모와 수행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고문에 지정된 주소를 통해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오는 6월 선정평가 등을 거쳐 7월 중 연구개발비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은 우리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연구개발(R&D)을 통해 열공정특화 제조업 주력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하고 산업단지 전반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