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일본 여행 플랫폼 ‘리럭스’ 인수

유승호 기자 peter9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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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여행 플랫폼 도약

여기어때 BI. 여기어때컴퍼니 제공 여기어때 BI. 여기어때컴퍼니 제공

여기어때컴퍼니가 일본 대표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을 인수하며 동아시아 여행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여행 그룹으로서의 첫발을 뗀다.

여기어때컴퍼니는 일본의 통신사업자 KDDI 산하 로코 파트너스의 지분 전체를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로코 파트너스는 일본의 하이엔드 여행 시장을 선도하는 여행 예약 플랫폼 리럭스를 운영한다. 리럭스는 약 38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일본의 대표적인 여행 예약 플랫폼으로 고급 호텔과 리조트, 료칸 부문에 강하다.

이번 계약으로 여기어때컴퍼니는 한국과 일본의 대표 여행 플랫폼을 거느리는 비즈니스 구조를 구축했다. 국내 시장은 플랫폼 여기어때를 중심으로 한 자유 여행 부문과 함께 자회사 여기어때투어를 기반으로 한 패키지 여행 비즈니스에도 진출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세 플랫폼은 상품 기획·운영, 마케팅 전략, 기술 개발 등 폭넓은 차원에서 노하우를 공유한다. 여기어때컴퍼니는 리럭스에 한국 여행 상품을 연동하고 리럭스의 하이엔드 일본 숙박 상품을 여기어때에 공급하며 다른 플랫폼과의 차별성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각 국가의 내수 시장을 공략하고 해외 여행을 오가는 수요도 타깃한다. 방한 일본인의 인바운드 여행, 한국인의 일본 여행과 함께 그외 국가에서 동아시아를 찾는 여행객도 겨냥한다는 지향점을 세웠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춰 기업의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겠다는 목표가 뚜렷하다.

여기어때컴퍼니 정명훈 대표이사는 “일본 여행 플랫폼 인수로 인바운드·글로벌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토대를 만들었다”면서 “이번 인수합병은 압도적인 역량을 기반으로 자신있게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첫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9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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