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소식] ‘AX 전략위원회’ 개최…현장 중심 AI 대전환 시동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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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전략위원회 참석자 단체 사진. 남동발전 제공 AX 전략위원회 참석자 단체 사진. 남동발전 제공

◆남동발전, ‘AX 전략위원회’ 개최…현장 중심 AI 대전환 시동

우수과제 발굴·‘AI 활용 노력도’ 내부평가 지표 신설…전사적 확산

한국남동발전이 AI대전환(AX)을 가속화하며 에너지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발전 AX(인공지능 전환) 등 전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국남동발전은 19일 진주 본사에서 ‘2026년 제1차 AX 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업무 전반에 AX를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신규 우수과제 발굴 결과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위원회는 ‘AX, Everything is Possible(AX를 통해 모든 것이 가능)’이라는 슬로건 아래, 발전소 현장의 데이터를 인공지능(AI)과 결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 환경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단순한 기술도입을 넘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신규 우수과제 발굴’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특히 ‘AI 활용 노력도 내부평가 지표’의 신설안 발표가 주목을 받았다. 각 부서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AI 기술을 업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실행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AX 프런티어’로 선정된 우수과제들을 발표하며 AX 가속화의 의지를 구체화했다. 주요 과제로는 발전설비 맞춤형 피지컬 AI 개발 등 3개 분야 8개 과제를 담은 ‘발전설비 운영 및 정비 분야의 AX 추진계획’이 제시됐으며, 피지컬 AI를 활용해 인간의 위험작업을 대체하는 ‘지능형 안전관리시스템’ 등이 공유됐다.

남동발전은 민간협업과 전 직원의 동참을 유도해 발전회사로서 ‘AX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략위원회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분과장 임명식을 진행했으며, 행사장 내에 ‘AI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최신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AX 전략위원회는 그간의 성과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전적인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AX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수준의 AX 기반의 발전회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발전 AX 선도모델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서 서명식. 남동발전 제공 발전 AX 선도모델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서 서명식. 남동발전 제공

◆남동발전, 민관 손잡고 ‘발전 AX’ 대전환 가속화

한전KDN·두산에너빌·비앤에프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

한국남동발전 등 민관이 손잡고 ‘발전 AX(인공지능 전환) 대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감한국남동발전은 1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전KDN, 두산에너빌리티, 비앤에프테크놀로지와 ‘발전 AX(AI 전환) 선도모델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산업 AX 가속화 정책에 부응해 발전소의 운전·정비·제어 등 전 영역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 민관 협력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남동발전 이영기 안전기술부사장, 한전KDN 최진수 부사장, 두산에너빌리티 김봉준 전무, 비앤에프테크놀로지 서호준 대표이사 등 4개 기관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AI 기반의 데이터 의사결정과 예측 진단 기술 도입이 핵심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4개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전문 역량과 인프라를 결합해 △발전 AX 과제 기획·발굴 △정기 기술 세미나 및 워크숍 등 기술 교류 △현장 실증 및 기술 검증 협력 △데이터 활용 및 테스트베드 제공 등 4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전KDN의 ICT인프라 운영 역량, 두산에너빌리티의 설비, 제어 및 AX 기술력, 비엔에프테크놀로지의 실시간 운영 데이터 관리 및 분석과 이상 탐지 기술력이 남동발전의 운영 노하우와 만나 공공과 민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존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영기 안전기술부사장은 "발전 AX의 전면적 혁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발전사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이번 협약은 과제 기획부터 인프라 공유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는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자 AX를 선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약기관들은 향후 ‘발전 AX 기술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맞춤형 과제를 발굴하고, 우수 과제는 사업화하여 발전소 현장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협약을 내실 있게 이끌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공공기관 주도의 AI 혁신 모범사례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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