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강화된 ISS ESG 평가에서도 ‘올 1등급’

박동해 기자 easts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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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역량 강화에 적극 투자"

울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2024.11.28 부산일보DB 울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2024.11.28 부산일보DB

고려아연은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 ISS의 ESG 경영 평가 ‘퀄리티 스코어’에서 8개월 연속 전 부문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 ISS의 ESG 경영 평가 ‘퀄리티 스코어’에서 8개월 연속 전 부문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달 초 기준 환경·사회·지배구조 3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퀄리티 스코어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최신 공시와 산업 분류 체계를 토대로 매월 총 10개 등급을 부여한다. 이중 1등급은 가장 우수한 정책과 가장 낮은 리스크를 뜻한다.

평가는 부문별 4개 영역, 380여 개 요소를 활용하며 GRI와 TCFD, SASB 등 주요 이니셔티브를 포괄한다. 기업 간 ESG 경쟁력을 비교하기에 적합해 전 세계 기관투자자와 연기금이 투자 의사 결정의 참고 지표로 삼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반부패 관행과 인권 정책 등 신규 지표가 추가돼 평가 기준이 한층 강화됐음에도 8개월 연속 전 부문 1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글로벌 수준의 ESG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고려아연은 2024년 온산제련소에 국가산업단지 내 최초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했고, 호주에서는 태양광·풍력발전 투자를 통해 친환경 제련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매년 영업이익의 1%가량을 사회공헌 예산으로 편성해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2023년 이후 MBK파트너스·영풍과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자사주 매입과 소각, 집중투표제 도입,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등 지배구조 개선책을 내놓은 바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고려아연은 세계 최고 수준의 본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ESG 경영 역량 강화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말했다.


박동해 기자 easts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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