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오세요” 부산시민 홈스테이 21가구 손들었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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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홈스테이, 외국인 관람객 46명 매칭
종교·대학·기관 등 공공숙박 1771명 수용
공정숙박 챌린지에 91개 숙박업소 참여
메가이벤트 ‘바가지 근절’ 위한 자정노력
시 “예약 취소 후 재판매, 경찰 수사 공조”

오는 12일과 13일에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으로 전 세계의 시선이 부산에 집중되고 있다. 부산시는 8일 부산진구 서면 일원에서 민관합동 관광수용태세 확립 캠페인을 가졌다. 부산시 제공 오는 12일과 13일에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으로 전 세계의 시선이 부산에 집중되고 있다. 부산시는 8일 부산진구 서면 일원에서 민관합동 관광수용태세 확립 캠페인을 가졌다. 부산시 제공

BTS 콘서트를 계기로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공공숙박 프로젝트’에 종교·대학시설 등 26개소가 참여했다. 시민의 주거공간을 공유하는 ‘부산시민 홈스테이’에는 21가구가 신청했다. 또 관내 91개의 숙박업소도 ‘공정숙박 챌린지’에 참여해 부산에서 열리는 메가이벤트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부산시는 오는 12일과 13일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에 대비해 종교계, 대학, 공공·민간기관 등의 참여를 통한 ‘공공숙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대체숙박시설 26곳에 456객실을 확보해 총 1771명(유료 1453명, 무료 318명)에게 제공하고, 부산 시민이 직접 참여한 ‘부산시민 홈스테이’는 21가구가 신청해 외국인 관광객 46명을 매칭한다고 9일 밝혔다.

관내 91개의 숙박업소 역시 '공정숙박 챌린지'에 참여해 공정한 요금 운영과 관광객 환대 의지를 직접 표명했다. 구군별 공정숙박 챌린지 참여 업소와 주소는 비짓부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은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글로벌 이벤트로, 부산 관광의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시는 지난 8일에는 부산진구 서면 일원에서 민관합동 관광수용태세 확립 캠페인을 갖고, 숙박·외식 등 주요 관광객 방문 업소를 순회하며 불공정행위 근절과 관광수용태세 정비를 독려했다. 공정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캠페인에는 시 관광마이스산업과·보건위생과와 행정안전부, 부산지방식약청, 부산진구, 한국관광공사, 부산시관광협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시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 등이 함께했다.

한편, 시는 과도한 요금 부과나 부당한 예약 취소로 부산 관광에 대한 신뢰를 저해하는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단호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관광불편신고센터 등을 통해 접수된 불법·불공정행위에 대해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한 후 더 높은 가격에 객실을 재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부산지방경찰청 수사에 적극 공조할 예정이다.

또 불법·불공정행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는 관광진흥법, 공중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의 신속한 개정을 중앙부처에 건의한 상태이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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