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다시봄 센터’ 개소
전문 인력 1 대 1 전담 배치
낮 활동과 주거 돌봄 등 지원
울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울산 지역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24시간 공공 돌봄 시설인 ‘다시봄 센터’가 10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개소한 다시봄 센터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24시간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 기관이다. 2024년 문을 연 ‘한국나눔복지회 울산시 최중증통합돌봄 24시’에 이어 지역에서 두 번째로 마련된 시설로, 공모를 거쳐 사회복지법인 울산참사랑이 운영을 맡는다.
센터는 이용자의 특성에 맞춘 낮 활동 프로그램과 안전한 주거 돌봄을 제공하며, 전문 인력이 1 대 1로 전담 배치돼 24시간 밀착 지원에 나선다. 평일(월~금요일)에만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쉰다.
이용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지적·자폐성 장애인이다. 도전적 행동의 정도와 일상생활과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서비스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울산시는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발맞춰 하반기 중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 1곳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으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