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모든 준비는 마쳤다… 운명의 체코전 축구 인생 걸고 반드시 이긴다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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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결전 앞둔 출사표
홍명보 감독 “준비 소홀함 없어”
체코 감독, “고지대 개의치 않아”

‘캡틴’ 손흥민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10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훈련장에서 마지막 훈련하던 중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캡틴’ 손흥민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10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훈련장에서 마지막 훈련하던 중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10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훈련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10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훈련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제 결전의 시간, 모든 준비는 끝났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 시간) 오전 11시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2026 북중미 월드컵 1차전을 치른다.

운명의 한 판이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이 월드컵 사상 최초로 ‘원정 8강’이란 목표 달성 가능성이 점쳐진다.

1차전에서 승리하면 한국은 32강 진출의 5부 능선을 넘는다. 만약 진다면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하는 2차전의 부담이 커진다. 역대 한국의 월드컵 도전 역사를 돌아봐도 조별리그 1차전서 패하고도 토너먼트에 진출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홍명보 감독은 1차전 전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준비에 소홀함이 없었다”고 승리를 기대했다. 그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소홀함이 없었던 것 같다. 특히 선수들이 보여준 헌신적인 모습, 노력하는 모습 등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고지대 훈련 성과와 현재 선수들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해발 1570m에 있는 과달라하라의 고지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3주 동안 사전캠프를 차리고 훈련했다.

이날 홍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캡틴’ 손흥민은 “가진 것 이상 해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월드컵 경기는 선수로서 인생을 걸 정도로 중요한 경기이다. 저희가 가진 것 이상을 해내겠다”고 결연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손흥민은 “선수들은 정말 열정적으로 준비했다. 그 노력의 꽃이 피었으면 좋겠고,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체코에 대해 “훌륭한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많은 강팀”이라며 “모든 팀이 장점이 있는 만큼 단점도 있다. 그런 부분을 잘 분석해서 경기장에서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차전 상대인 체코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훈련을 이어오다 경기 전날인 이날 결전지인 과달라하라에 입성했다. 해발 1561m의 고지대에 위치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환경에 대비하고자 일찌감치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 캠프를 차렸던 한국 대표팀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이에 대해 체코는 고지대 변수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체코 대표팀의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지대 적응이 완벽하지 않다고 해서 벌써 낙담하고 싶지는 않다”면서 “날씨나 환경은 항상 거론되는 주제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개의치 않는다. 우리는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우베크 감독은 “한국은 손흥민이 있고, 그 외에도 훌륭한 공격수들을 갖춘 공격력이 뛰어난 팀”이라며 “우리 팀 역시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훌륭하게 제 몫을 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대표팀은 11일 체코전을 앞두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깊은 태클에 발목을 다친 배준호는 조별리그 2차전부터는 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달라하라(멕시코)=김진성 기자 paperk@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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