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에 옛 해군 숙소 개조한 숙박시설 ‘고래잠’ 준공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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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8만 원 등 합리적 요금 강점
시범 운영 거쳐 이달 말 정식 운영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들어선 가족형 숙박시설 ‘고래잠.’ 울산 남구청 제공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들어선 가족형 숙박시설 ‘고래잠.’ 울산 남구청 제공

울산 장생포에 있던 옛 해군 숙소가 관광객을 위한 가족형 숙박시설로 탈바꿈했다.

11일 울산 남구청에 따르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가족형 관광숙박시설 ‘고래잠’이 전날인 10일 준공식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고래잠은 고래문화마을 내 유휴 국방시설인 옛 해군 숙소를 사들여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지상 3층, 연면적 761.13㎡ 규모로 올해 1월 착공해 지난달 공사를 마쳤다.

객실은 면적 40㎡ 크기로 총 11개를 갖췄다. 4개 객실은 방 2개, 7개 객실은 방 3개 구조로 꾸몄다. 4인 1박 기준 이용 요금은 성수기(6∼8월) 평일 7만 원, 주말과 공휴일 8만 원이다. 비성수기에는 평일 5만 원, 주말과 공휴일 6만 원으로 책정해 합리적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래잠은 고래문화마을 내부에 위치해 기존 주요 관광 시설을 편하게 오갈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이 강점이다. 남구는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말부터 고래잠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숙박시설 개관이 고래문화특구의 관광 패러다임을 ‘보는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바꾸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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