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패가망신 주가조작 그만…저질렀으면 자수하길" 언론인에게 경고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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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한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한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언론사 기자가 주식 종목을 부각하는 기사로 주가를 띄워 부당 이득을 취하는, 이른바 '기자 선행매매'에 관련해 "자수하기 바란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이 최근 기사를 이용한 주식 선행매매를 한 현직 경제매체 기자와 브로커를 구속했다는 내용의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비정상의 정상화… 패가망신하는 주가조작 이제 그만하시고 정론 직필하는 정상적 언론인으로 돌아가시기 바란다"라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미 저지른 일이라면 공익 신고 시 처벌감면에 신고포상금도 지급되니 자수하기 바란다"라며 "규칙을 지키는 선량한 국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며, 규칙을 어겨 이익을 얻는 모든 행태가 구시대의 비정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비정상의 정상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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