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소식 ] ‘공공기관 사칭·위조문서 활용한 사기범죄’ AI가 잡아낸다
인공지능(AI) 기반 안심검증 서비스 ‘명탐정KEMI’ 포스터.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공공기관 사칭·위조문서 활용한 사기범죄’ AI가 잡아낸다
AI기반 대국민 사칭방지 안심검증 시스템 '명탐정KEMI' 구축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하거나 위조문서를 활용한 사기범죄를 인공지능(AI)가 잡아낸다. 한국남부발전이 공기관 최초로 AI 기반 문서·직원 진위 확인 서비스를 오픈했다. 공공기관 사칭범죄 예방으로 국민 피해 최소화에 앞장서기 위함이다.
남부발전은 최근 급증하는 공공기관 직원 사칭과 위조문서를 활용한 사기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AI 기반 대국민 안심검증 시스템 ‘명탐정KEMI’를 구축하고,9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명탐정KEMI’는 남부발전 직원을 사칭한 연락이나 위조 문서로 의심될 경우 국민 누구나 간편하게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문서 진위 판별 기능을 도입해 사칭 범죄 예방 방안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시스템명 ‘명탐정KEMI’는 남부발전의 자체 제작 AI인 ‘KEMI’가 국민이 업로드한 단서를 토대로 진위 여부를 탐정처럼 검증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서비스는 ‘임직원 진위확인’과 ‘문서 진위확인’ 두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임직원 진위확인’은 의심되는 직원의 이름과 연락처 또는 이메일을 입력하면 AI가 실제 남부발전의 직원 정보와 비교해 일치 여부를 확인해준다. ‘문서 진위확인’은 공문 등 의심문서를 시행일자와 함께 등록하면 AI가 내부 문서와 대조해 진위를 판별한 후 일치하는 문서가 있을 경우 담당자를 안내한다.
’명탐정KEMI’는 남부발전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메인 화면 팝업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PDF 문서 또는 직접 휴대전화로 촬영한 의심문서 사진을 업로드하는 간편한 방식을 구현함으로써 대국민 서비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문서 진위 판별 기능은 공공기관 최초로 AI를 활용해 내부 문서와 자동 비교·분석을 수행하는 방식을 도입해 기존 육안 확인이나 담당자 문의에 의존하던 절차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개선했다. 이를 통해 국민은 허위 공문이나 위조 문서의 진위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금전·개인정보 탈취 사기범죄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공공기관을 사칭한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되는 만큼 국민이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증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향후 많은 국민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공문뿐 아니라 계약문서 등으로 문서 검증 범위를 확대하는 등 AI 기반 검증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더욱 신뢰받는 공공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안전한 대한민국 영상 공모전’ 대상 수상
고용부 장관상…안전경영 슬로건 담은 영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한국남부발전이 안전경영 슬로건을 담은 영상으로 ‘대한민국 영상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회사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안전문화 활동, 그리고 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일궈낸 의미 있는 성과로 받아들여진다.
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주최한 ‘제2회 안전한 대한민국 영상 공모전’에서 소속 직원이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인 ‘안전한 세상, 행복한 미래!’는 남부발전의 안전경영 슬로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현장에서 마주하는 공정과 안전 사이의 갈등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멈추는 용기(작업중지권)’라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폭염이라는 작업환경에서의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의 중요성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안전보건문화의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다.
남부발전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다양한 안전보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보건 감수성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제작된 콘텐츠를 사내 SNS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직원과 협력사, 국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적극 공유하고 있다.
이날 시상대에서 대표로 수상한 남부발전 장소연 사원은 “현장에서 체감한 안전의 가치를 국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전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안전보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임직원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디지털 기반 업무 환경 조성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