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콘텐츠기업, 중국서 부산 공동관 운영… 글로벌 IP 판로 확대 나서
아시아 대표 IP 전문 전시회 참가
해외 바이어 상담·라이선싱·공동제작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기대
부산 공동관 키비주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부산시(시장 전재수)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리 이재덕, 이하 진흥원)은 오는 15~17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개최되는 ‘라이선싱 엑스포 상하이 2026(Licensing Expo China 2026)’에 부산 공동관을 운영하고, 부산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IP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한다.
라이선싱 엑스포 상하이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웹툰 등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라이선싱, 공동제작, 유통 등 다양한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아시아 대표 B2B 전문 전시회다. 전 세계 콘텐츠 기업과 라이선싱 에이전트, 제조사, 유통사 등이 참가해 글로벌 협력과 IP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391개 기업, 2000여 개의 IP, 6만 7천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참가기업 콘텐츠 5종.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올해 부산 공동관에는 △일레갈로 △㈜디자인이데아 △뷰티풀띵스 △㈜에스피코리아 △마루 비쥬얼테크가 참가해 다양한 콘텐츠 IP를 선보이고 글로벌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진흥원은 참가기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사전 바이어 매칭 및 1 대 1 비즈니스 상담 △공동관 운영 △기업별 전담 통역 지원 △공동 디렉토리북 제작 △현지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중국 라이선싱 시장과 글로벌 콘텐츠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유관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 콘텐츠 기업의 지속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해외 공동관 운영을 통해 부산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애니메이션 공동제작과 스페인·미국·포르투갈 등 해외 플랫폼 진출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IP 상품 판매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는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라이선싱 계약과 공동사업 등 후속 성과가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재덕 원장 직무대리는 “지역 콘텐츠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IP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외 공동관 운영과 바이어 매칭 등 실질적인 해외 진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