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M.AX 표준·인증센터’ 출범…제조업 AI 대전환 이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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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중 센터장 임명·센터 현판식 개최
제조데이터·AI 인프라 및 표준·인증지원체계 본격 가동

‘M.AX 표준·인증센터’ 현판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박성길 산단AI·에너지본부장, 이상훈 이사장, 이헌중 M.AX 표준·인증센터장, 홍순범 부이사장. 산업단지공단 제공 ‘M.AX 표준·인증센터’ 현판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박성길 산단AI·에너지본부장, 이상훈 이사장, 이헌중 M.AX 표준·인증센터장, 홍순범 부이사장. 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 M.AX(맥스) 즉, 제조업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이끌 ‘M.AX 표준·인증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이로써 산단공은 제조데이터·AI 인프라·솔루션 표준·인증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4일 대구 본사에서 ‘M.AX 표준·인증센터’ 센터장 임명장 수여식과 현판식을 개최하고, 제조업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표준·인증 전담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M.AX는 제조 현장에 AI를 접목해 생산성과 품질, 에너지 효율 등을 높이는 ‘제조업 AI 전환’을 의미한다. 지난달 산업단지공단 내에 신설된 ‘M.AX 표준·인증센터’는 제조업 AI 확산에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3개 분야의 표준화와 인증을 지원하는 전담조직이다.

산업단지공단은 센터의 전문성과 개방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개방형 직위로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신임 이헌중 센터장을 선발했다. 이헌중 신임 센터장은 작년까지 지난 30년 동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공공데이터본부장, 웹접근성 인증제도 총괄, 경영기획 총괄 등을 역임하며 국가 단위 인증제도 설계와 공공데이터 정책을 이끌어온 베테랑 전문가다. 이 센터장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보통신표준화위원회 활동을 통해 표준 제정과 인증 분야에서 폭넓은 실무 경험도 쌓았다.

이번 M.AX 표준·인증센터 출범은 산업단지공단의 제조 AI 분야 국제표준화 활동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공단은 올해 8월부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산업자동화위원회(TC65) 산하에 신설된 스마트제조 및 기업응용 분과(SC65F)의 국제 간사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 7월 해당 분과의 간사국 지위를 확보한 한국은 산업단지공단과 국가기술표준원의 협력을 통해 분과 내 12개 작업반(Working Group)의 국제표준 개발과 보급·확산을 이끌며, 제조기업의 글로벌 시장 표준 선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단지공단은 이번 센터 출범과 국제표준화 활동을 연계해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성과가 국제표준으로 이어지도록 돕고, 나아가 표준과 인증 제도가 기업의 규제나 부담이 아닌 강력한 경쟁력이 되는 ‘M.AX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표준과 인증은 제조기업이 AI를 도입할 때 무엇을 어떻게 갖춰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공통의 언어이자, 서로 다른 설비와 데이터, 솔루션이 하나로 연결되도록 만드는 기반”이라며 “기업이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탄탄한 표준·인증 지원체계를 속도감 있게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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