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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노인복지상담학과, 액티브 시니어 아카데미 3기 수료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노인복지상담학과는 지난 15일 해운대캠퍼스 영상문화관에서 ‘액티브 시니어 아카데미(노인대학)’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액티브 시니어 아카데미는 어르신들이 배움과 소통을 통해 보다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영산대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 과정에는 약 5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4개월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의미 있는 학습 성과를 쌓았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 어르신을 비롯해 강사진, 자원봉사자, 교수진, 재학생들이 함께 참석해 배움의 결실을 축하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식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영산대 미래융합대학 김영미 학장의 인사말, 부산시 복지환경위원회 윤태한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공로자 시상과 함께 수료생들이 준비한 학습발표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수료식과 함께 열린 전시회에서는 어르신들이 교육 과정에서 직접 제작한 작품과 활동 결과물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전시를 관람하며 학습 과정 속 변화와 성장의 의미를 함께 공감했다.
이와 함께 경남생활문화예술협회장 최정화 교수팀의 매직아티스트 공연, 박대박·김기호 선생의 찬조 무대가 더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행사 후에는 다과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노인복지상담학과 조은유 교수는 “액티브 시니어 아카데미는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관계 속에서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삶에 힘이 되는 평생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학교는 2026년 3월 개강 예정인 ‘액티브 시니어 아카데미 4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2025-12-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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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호텔관광학과, 영어 경진대회 및 성과공유회 개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호텔관광학과 영어동아리 ‘로움(ROAM) 1기’가 한 학기 동안 추진한 ‘영어 브로슈어 제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관광 전문가 양성의 결실을 맺었다.
영산대는 지난 2일 해운대캠퍼스에서 호텔관광학과 학생 약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어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담당교수 이솔비, 동아리 회장 이태경 학생의 진행으로 복합문화외식공간 클라우드미포와 함께 진행한 영어 브로슈어 산학 프로젝트의 최종 발표회였다.
이날 5개 팀이 참가한 영어발표회에서 3조 팀(서진, 장상원, 이주강)이 우수과제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유롭게 여행하다, 탐험하다’는 뜻의 로움 동아리는 부산 지역 관광·호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국적 문화 선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리 ‘로움’은 글로벌 관광객이 급증하는 해운대 미포 지역의 클라우드미포와 관광MICE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영어 브로슈어 만들기’를 추진했다. 학생들은 5개 팀으로 나뉘어 클라우드미포를 직접 방문, △타이가텐푸라 마츠도 △한우반상 등 5개 외식 브랜드 헤드셰프 인터뷰에 참여했다. 현장 전문가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실질적인 영어 브랜드 스토리 콘텐츠를 개발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부산·경남 공간 브랜딩 디자이너 그룹 오알크루(ORCREW)가 브로슈어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대폭 높였다. 전문 사진작가와 콘텐츠 작가의 협업으로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의 결과물이 탄생했다.
이번에 제작된 브로슈어는 클라우드미포의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인 ‘Savor Busan's Finest(부산 미식 정점의 경험)’의 일부분으로 활용되며 현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실제 산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솔비 교수는 “부산 관광지 현업 프로젝트 참여는 학생들이 영어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RISE 사업의 관광MICE 분야 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졸업 후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인 부산에 정주하기를 바라며 다음 학기에도 로움(ROAM)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2-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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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게임VR학과, ‘U-BDIA 페스티벌’ 대거 수상
영산대는 지난 12일 부산 센텀벤처타운에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2025 U-BDIA AI·SW 페스티벌’ 사이드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게임VR학과 재학생 4개 팀이 기술상, 혁신상, 아이디어상 등 총 4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조망하고 지역 인재와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기획됐다. 부산권 7개 대학, 총 30개 팀이 참여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날 영산대 게임VR학과 Paranoma팀(황성재, 송지은, 송은해)은 ‘Upgrade Mafia Game’을 개발해 기술상(상금 60만 원)을 수상했다. 이 게임은 기존 마피아 게임의 정적인 대화 및 투표 의존성과 사망 후 플레이 이탈률을 극복하고, 피지컬 및 전략적 선택이 중요한 몰입도 높은 게임 플레이를 가능하도록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IM팀(정민규, 권민수, 권한별, 김성훈, 서유란)은 ‘Aegis Sentienl’을 개발해 혁신상(상금 40만 원)을 수상했다. 이 게임은 기존 디펜스 게임의 단조로운 한자리 방어 방식에서 벗어나 맵 구조를 개선하여 이동하며 디펜스할 수 있도록 게임성을 향상했다.
또한 작은공방팀(김윤정, 이승윤)은 방화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는 게임 ‘파이어파이터’를, 모노톤랩팀(이형훈, 안재홍, 구수정, 김동휘, 김준석)은 부산 지역 홍보와 관심을 유도하는 게임 ‘Underground Busan’을 개발해 두 팀 모두 아이디어상(상금 각 20만 원)을 받았다.
영산대 게임VR학과 안찬제 교수는 “수업 과제를 심화 발전시켜 4개 팀이나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게임VR학과의 체계적인 프로젝트 기반 수업(PBL)이 맺은 소중한 결실”이라며 “학생들이 이론을 넘어 실제 기술을 응용하고 구현해 내는 과정에서 보여준 뛰어난 역량은 향후 관련 산업계에서도 크게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산대 게임VR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게임,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 교육을 진행하며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 대거 수상은 이러한 학과의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이 이끌어낸 성과를 입증했다.
2025-12-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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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조리학회 학술대회 최우수상 등 4개 논문상 수상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호텔외식관광전공 석사과정생들이 최근 열린 사단법인 한국조리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 및 이사장상 등 총 4개의 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입학 1학기차의 학생들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교육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수상의 영예는 중국 유학생인 주이뢰, 신세치, 장치항 학생에게 돌아갔다.
먼저 주이뢰 학생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호텔베이커리 브랜드 제휴가 호텔 브랜드 자산에 미치는 영향 연구’라는 주제로 제2차 GMRC 국제학술대회 논문 구두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주 학생은 한국조리학회의 논문 구두 발표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어 신세치 학생은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 ‘빅데이터 기반 온천호텔 고객만족도 및 서비스요소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한식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장치항 학생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그린호텔 인증체계의 운영 효과와 개선경로 분석에 관한 연구’를 통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구 역량을 보여주었다.
석사과정생들의 논문을 지도한 호텔관광학과 최현영 교수는 “외국인 유학생으로서 연구 과정을 이해하고 심화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열정을 다해준 것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호텔외식관광전공 유동윤 교수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스스로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학술대회에서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값진 경험”이라며 “이들이 한국과 자국을 잇는 관광·호텔 분야의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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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간호학과 ‘BLIS' 구축… 현직 간호사 교육 새 지평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간호학과가 보건복지부의 ‘2025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의료 현장의 현직 간호사를 위한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영산대 간호학과는 최근 일신기독교선교회 재단 산하 병원(화명일신기독병원, 맥켄지일신재활병원, 일신기독병원, 정관일신기독병원) 재직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교육을 실시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로 구축한 ‘블렌디드 러닝 기반 임상시뮬레이션 시스템(Blended Learning Interactive Simulation, BLIS)’을 현장에 적용·시연했다. 이는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실습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하반기 재직 간호사 시뮬레이션 교육은 지난 9일과 11일, 총 이틀에 걸쳐 영산대 간호학과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일신기독교선교회 재단 산하 병원 간호사 24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실제 임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시뮬레이션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재직 간호사들의 임상 판단력과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교육의 핵심은 영산대 간호학과가 구축한 BLIS의 시연이었다. BLIS는 3면에 임상 상황을 구현하고, 터치를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어 몰입감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간호학과는 이번 BLIS 구축을 통해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의료기관 재직자 교육까지 확장 가능한 실습교육 플랫폼을 완성했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이 추구하는 대표적인 성과 사례다.
영산대 시뮬레이션센터 조영신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단기 연수가 아니라 BLIS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실습교육 모델을 지역 의료 현장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영산대 간호학과는 부산·울산·경남 최초 BLIS 구축 선두주자로서 지역 간호 인재의 역량 강화를 선도하는 교육 허브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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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노인복지상담학과, 노인 교통사고 예방 특강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노인복지상담학과는 지난 6일 양산캠퍼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인 교통사고 현황 및 예방을 위한 특별 초청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노인복지상담학과가 학생들의 현장 실무 이해도와 안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비교과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수영경찰서 교통과 배태종 경감이 강연자로 초청돼 최근 사회적 이슈인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배태종 경감은 강의에서 실제 사고 사례와 사고 원인, 그리고 효과적인 예방 전략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문철 변호사가 분석한 실제 사고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교육 초반부터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배태종 경감은 풍부한 경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령 보행자 특성, 교통약자 보호 의무,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활동 등을 상세히 다뤘다. 학생들은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노인 안전 문제가 단순한 교통 분야를 넘어 노인복지 실천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김영미 학과장은 “현장에서 노인을 만나는 사회복지 전문가에게 교통안전 이해는 필수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복지상담학과는 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형 비교과 교육과 학과 차원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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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양산시, 양산읍성 등 원도심 관광자원화 협력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경남RISE사업단은 양산의 뿌리인 ‘양산읍성’을 비롯한 원도심 문화유산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한 ‘양산시 지역관광자원 발굴 민관산학 협의체’ 발대식을 지난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산시 근대유산인 목화당 1944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은 침체된 양산 원도심의 역사적 정체성을 드론 등 최신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민(시민)·관(양산시)·산(지역 기업)·학(영산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원도심 권역, 특히 양산읍성 일대의 잠재적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는 경남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한 ‘드론조종 촬영 및 관광콘텐츠 제작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연동돼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는 영산대 경남RISE 참여교수진, 양산시 관광과·문화예술과 관계자, 양산시 도시재생 지원센터, ㈜코코드론 등 관련 기업 대표, 지역 시민 20여 명을 포함해 총 30여 명이 참석하여 원도심 활성화 비전을 공유했다.
협의체는 향후 양산시 문화예술과(국가유산파트)와 긴밀히 협력해 양산읍성 등 국가유산 및 문화유산의 관광자원 활용 가능성을 집중 검토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및 행정적 자문 구체화에 나선다. 특히 지역주민 협의체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문헌 기록 외에 지역에 구전되는 사료까지 발굴해 콘텐츠화하며 생생한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담아낼 계획이다. 또한 관광과(관광마케팅파트)와는 원도심 관광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관광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의 책임교수인 김성보 영산대 드론공간정보공학과 교수는 “이번 협의체는 양산 원도심과 양산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드론이라는 4차 산업 핵심 기술로 재조명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 자원의 결합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재 양성이라는 RISE사업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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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교수‧직원, 인공지능 저서 잇달아 출간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AI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담은 교수·직원의 저서를 잇달아 선보이며 교육과 실무 현장의 통찰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영산대 부동산학과 서정렬 교수의 ‘생성형 AI와 1인 가구’와 김승기 홍보팀장의 ‘AI와 대학 홍보전략’이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의 인공지능총서로 최근 나란히 발간됐다.
서정렬 교수의 저서 ‘생성형 AI와 1인 가구’는 AI가 1인 가구의 외로움, 안전, 경제 활동 등 핵심 과제를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열 가지 주제로 심층 분석한다. 서 교수는 AI가 고립, 불안, 돌봄 공백 등 1인 가구의 구조적 문제를 기술적 편의를 넘어 일상 전반을 재설계하는 도구로 확장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스마트 홈, 헬스케어, 감성형 AI 등 구체적인 기술 변화를 통해 ‘혼삶’의 전환 지점을 짚어내면서도, 정서적 과의존, 개인정보 침해 등 위험 요소 역시 균형 있게 다룬다.
서 교수는 “AI를 만능 해결책이 아닌 인간적 결핍을 보완하는 공공적 기반으로 활용하기 위한 윤리, 제도, 교육 과제를 제시했다”면서 “혼자 살아도 연결되고 지지받는 삶의 조건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김승기 홍보팀장의 ‘AI와 대학 홍보전략’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대학과 기업 홍보 실무자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인간적인 통찰로 제시하는 실무 지침서다. 김 팀장은 기자와 국제행사 홍보 담당자를 거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AI를 단순한 도구를 넘어 홍보 조직의 전략과 기획을 재설계하는 핵심 기회로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의 핵심 메시지는 “AI는 효율을 높이고, 인간은 전략의 중심에 서야 한다”는 것이다. 김 팀장은 AI를 활용해 보도자료 초안 작성, 영상 제작 등의 시간을 단축하고, 절약된 시간을 새로운 전략적 사고와 창의성에 투입하는 ‘선순환 홍보’ 방식을 역설한다.
김승기 팀장은 “영산대 교수와 직원이 각자의 영역에서 AI 시대를 대비하는 통찰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영산대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연구와 실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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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외국인 유학생, 기장향교서 한국 전통문화 만끽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융합전공학부 한국어교육전공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과 문화 이해를 돕는 ‘버디 프로그램(Buddy Program)’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어교육전공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 하반기 버디 프로그램에서 멘토(한국어교육전공 재학생)와 멘티(외국인 유학생)를 1:1로 연결해 언어 교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병행해왔다. 이는 학문적 성취와 더불어 정서적 유대 및 문화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유학생들의 깊이 있는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해 기장향교 방문 활동을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다. 11월 18일 1차 체험, 11월 25일 2차 체험을 거쳐 12월 9일 3차 체험을 끝으로 모든 문화 체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체험에서 유학생들은 기장향교에서 △한복 입기 △효문화 특강 △절 예절 배우기 △한국 전통무용 체험 △감 따기 체험 등 한국 문화를 직접 접하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유학생들은 “책으로만 접하던 한국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멘토와 함께 생활 속 한국어를 익힐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한국어교육센터장 이향숙 교수는 “버디 프로그램은 단순한 언어 교류를 넘어,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공감하고 배우는 교육의 장”이라며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어 글로벌 감각과 교육적 소양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영산대 한국어교육전공은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2026년부터 한국어문화교육학과로 개편되어 글로벌 한국어교육을 선도하는 중심 학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며, 현재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2025-12-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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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 미래 성장 워크숍 성공 개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시니어모델학과 1기 재학생들은 지난 6일 학과 실습실에서 학년 마무리를 기념하고 미래 설계를 위한 ‘1학년 한해 돌아보기 퍼실리테이션(구성원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종강을 앞둔 1기 학생들이 지난 한 해를 단순히 회고하는 것을 넘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 것인지, 그리고 1기생으로서 학과의 공동체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를 함께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동준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를 실천적으로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워크숍에서 제시된 핵심 질문들을 중심으로 진지하게 논의를 진행했다. ‘앞으로 나는 어떤 모델학과 학습자로 성장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각자가 가진 강점을 확인하고 워킹, 이미지 메이킹 등 개인의 성장을 위해 어떤 태도와 역량을 키워갈지에 대한 구체적인 다짐을 공유했다.
아울러 ‘나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변화를 솔직하게 성찰하고 학습 태도부터 작은 습관까지 다양한 변화 의지를 발표했다. 또한 ‘동료에게 어떤 협력과 지지를 약속하고 싶은가’를 통해서는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위해 서로에게 기대하는 점과 돕는 방식 등 구체적인 상호 약속을 나누며 팀워크를 강화했다.
특히 ‘전국 유일 4년제 대학 최초 시니어모델학과 1기로서 어떤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은가’가 핵심 주제로 다뤘다.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참여 문화 △서로를 응원하는 지지 문화 △노력과 훈련을 존중하는 학습 문화 △책임감과 성실함이 살아있는 모델 정신 △1기다운 품격과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미래지향적 문화 조성에 합의를 도출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미래의 자신에게 응원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작성하며 스스로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워크숍을 진행한 곽동준 퍼실리테이터는 “많은 워크숍을 진행했지만 이렇게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임한 그룹은 드물다”면서 “앞으로 시니어모델학과 1기 학생들의 큰 발전과 공감대 형성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한나 시니어모델학과 학과장은 “이번 퍼실리테이션 워크숍을 통해 학우들 각자의 성장 방향성이 공유되고 상호 기대와 약속을 통해 팀워크가 강화됐다. 공동 목표와 문화 정립,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로서의 결속력이 강화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시니어모델학과 1기 학우들이 얼마나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2025-12-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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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외국인 유학생, 성우하이텍 견학 ‘한국기업문화 체험’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글로벌학부 비즈니스법전공 유학생 40명이 지난 3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성우하이텍을 방문해 기업 탐방 및 공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기업 환경과 첨단 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전공 분야인 비즈니스법에 대한 실무적 이해도를 높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산대 해운대캠퍼스에서 출발한 유학생들은 ㈜성우하이텍 양산 공장에 도착하여 관계자들의 환대 속에 대강당에서 기업 소개를 청취했다. 특히 학생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진 후 곧바로 진행된 공장 견학에서는 자동차 차체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견학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삭보즈백(비즈니스법전공 4학년) 학생은 “한국의 우수한 기업 문화를 배우고 첨단 기술로 자동차 차체를 생산하는 공장을 견학한 것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기업 탐방 자리를 마련해 준 ㈜성우하이텍 도종복 부사장은 “우즈베키스탄에도 ㈜성우하이텍 공장이 있어 유학생들이 이번 견학을 통해 좋은 경험을 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비즈니스법전공 책임교수인 방준식 교수는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 행사를 통해 비즈니스법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실무적인 통찰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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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미용예술학과, 부산 美아트 페스티벌 대상 등 휩쓸어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미용예술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5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부산 미아트 페스티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K-뷰티 인재의 경쟁력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총 22명의 학생이 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대상(부산시장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 등 총 22개 부문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출전 학생 대부분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결과로, 미용예술학과의 뛰어난 실무 중심 교육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대한미용사회 부산광역시협의회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이 페스티벌은 미용인 간 기술 및 정보 교류를 넘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시민 참여 체험을 결합한 미용 축제의 장이다.
영산대 미용예술학과 학생들은 맨즈스타일, 트렌드커트, 업스타일 등 미용 분야의 다양한 핵심 종목에 출전해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헤어 종목에서 최고상인 대상(부산시장상)을 수상하며 미용 산업을 이끌어 갈 예비 전문가로서의 실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정원 미용예술학과장은 “이번 대회 성과는 학생들이 현장 실무에 필요한 기술과 예술적 감각을 체계적으로 연마해온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K-Beauty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대적 요구에 맞는 경쟁력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실습·대회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2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