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출신 배구 국가대표 김병선 심장마비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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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성지공고출신의 남자 배구 국가대표 김병선(22·현대자동차 써비스·사진)이 21일 오전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오는 25일 성균관대를 졸업할 예정이던 장신 센터(200cm)인 김병선은 이날 오전 8시 45분 숙소인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정우맨션 402호에서 풍납동 현대중앙병원으로 검진을 받으러 가기 위해 준비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인근 중앙대 부속 용산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심장마비로 숨졌다. 평소 심장이 약한 것으로 알려진 김병선은 지난 18일 부산에서 열린 95 한국배구 슈퍼리그 3차 대회에서 경기대와의 경기직후 흉부통증을 호소했으며 이후 심한 운동을 자제해왔다.

부산 성지공고와 성균관대를 거쳐 지난 94년 말 현대자동차 써비스에 2억 원을 넘는 거액을 받고 스카우트돼 화제를 뿌리기도 했던 김병선은 대학 1년 당시인 지난 91년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돼 월드리그와 바로셀로나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팀 선배인 제희경(207cm)을 제치고 부동의 센터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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