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SBS '홍길동' 주연 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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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홍길동`

오는 22일 첫 선을 보이는 SBS 16부작 드라마스페셜 "홍길동"에서 타이틀 롤인 홍길동역을 맡은 신인 김석훈(27)이 "더위 퇴출"을 외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숯덩이 눈썹과 큰 눈동자,선한 이미지와 후리후리한 키 등이 고 신동우화백의 "홍길동" 만화캐릭터와 흡사한 김석훈.올해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국립극단에 들어간 그는 호감을 주는 인상과 무대에서 다져진 연기 등으로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연극과 달리 카메라에 모든 것을 담아야하는 TV는 시선 처리,동작의 폭 등의 조절이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특유의 끼를 발휘,자연스러운 연기 솜씨를 보여주고 있다.두달간의 강행군 촬영 일정으로 인해 5Kg이나 빠지는 고생을 하고 있지만 촬영 하나하나에 진지함을 더하고 있다.

"연극인이지만 모든 장르에 거부감 없이 도전하겠다"는 당찬 의지를 밝히고 있는 그는 "대학시절 출연했던 "세익스피어""오디푸스" 등의 고전 작품덕에 대사처리는 생각보다 쉽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 5월초 처음 캐스팅을 제의받았을 때 외아들임에도 불구,연기자의 길을 걷는데 말없이 후원을 아끼지않은 부모님의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는 그는 "홍길동역을 멋지게 해내 이번 여름을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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