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金 김정미 인터뷰
`애틀랜타 한풀어 후련`
"이제 애틀랜타 때 진 빚을 갚은 것 같아 후련합니다."
7일 사격 여자공기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정미는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2년 전 애틀랜타올림픽을 떠올리며 활짝 웃었다.
그러나 첫 금 소감처럼 그동안 마음고생도 심했다.
지난 95년 국내대회서 6관왕에 오르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 김정미는 96년 애틀랜타월드컵대회 준우승,96년 밀라노월드컵대회 등을 휩쓸며 주위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역시 이번 대회처럼 금메달이 기대됐던 96년 애틀랜타올림픽.김정미는 그러나 올림픽서 본선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시며 주위의 기대를 저버렸다.
그후 남모를 마음고생을 하며 재기를 꿈꾼 김정미는 이번 대회서 그간의 고충을 말끔히 해소했다.
성남 상원여중 1년때 처음 총을 잡은 김정미는 큰 대회에 약한 것이 흠이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그 "징크스"를 극복했다.
방콕=류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