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엘시티에 '구름인파'...한글날 연휴 방문객 5만명 넘어

[비에스투데이 박홍규 기자] 지난 8일 분양에 들어간 해운대관광리조트 내 최고급 주거 단지인 '해운대 엘시티 더샵' 견본주택에 구름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11일 시행사인 엘시티PFV는 지난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후 한글날 사흘 연휴를 포함한 이날 현재까지 다녀간 방문객이 모두 5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부산지역 최고 분양가에 대형 평수인데도 불구하고 높은 입지적 가치와 전용률, 고급 커뮤니티시설 등으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분석이다.
17개나 마련된 상담창구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 대기번호를 뽑고 줄을 설 정도다.
예상보다 많이 몰린 인파가 몰리면서 개관 이틀째에는 국세청 담당자들이 견본주택 현장에 방문해 올바른 부동산 거래에 대한 당부와 견본주택 일대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해운대 관광리조트 엘시티 개발사업은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옛 한국콘도와 주변 6만5천934㎡에 최고 101층 높이의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리조트 내 주거타워 2개 동(85층)에 들어서는 초고층 아파트인데 전용면적은 144㎡, 161㎡, 186㎡, 244㎡(펜트하우스)로 구성됐다.
펜트하우스(6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전용면적 세대 수는 292세대씩이다. 총 882세대.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다. 전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돼 바다 조망권을 누린다.
분양가는 층별, 방향별로 차별화된다. 3.3㎡(평)당 평균 2천700만 원대 안팎으로 예상된다.
인접한 마린시티 내 바다 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수준인데 오는 1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사진=부산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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