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이일형 감독, "황정민-강동원 캐스팅, 꿈인가 생시인가 했다"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황정민 캐스팅 됐을 때 방에서 10분 동안 울었다"
이일형 감독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검사외전' 제작보고회에서 황정민과 강동원을 캐스팅 한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검사외전'은 믿고 보는 황정민과 강동원의 첫 만남으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에 이일형 감독은 두 사람을 캐스팅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꿈인가 생시인가 했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그는 "황정민 씨가 캐스팅 됐을 때는 자취방에서 10분 동안 감격스러워 꺼이꺼이 울었다"며 당시의 벅찬 상황을 전했다.
이어 강동원이 캐스팅 됐을 때는 "아버지께 전화드렸다. 아버지께서 '군도'를 보셨는데 강동원 씨를 칭찬했었다"고 말했다.
이일형 감독은 '군도' 때 조감독이었다. 이에 "아버지께서 '나중에 감독 하면 저 분이랑 촬영해라'라고 하셨다"며 "'제가 성공하면 할게요'라고 했는데 그게 이뤄졌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기쁨이다"고 거듭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 재욱(황정민)이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치원(강동원)과 손잡고 누명을 벗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내는 범죄오락영화. 2월 4일 개봉한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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