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이동욱, 저승사자와 180도 다른 왕여...비통함 가득
배우 이동욱이 고려시대 왕여로 변신했다.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측은 이동욱의 고려시대 왕여 모습을 담은 스틸을 5일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이동욱은 고독한 슬픔과 비통함이 담긴 표정 등으로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동욱은 극 중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저승사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10회에서는 써니(유인나)가 전생에 김신(공유)의 여동생 김선이었던 사실이 밝혀짐과 동시에 용포를 입고 있는 저승사자의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앞서 써니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고, 김신이 가지고 있던 누이의 족자를 보고 통곡을 했던 저승사자의 전생이 바로 왕여였던 것. 900년 동안 한 번을 못 만났던 여동생의 환생과 마주친 김신, 김신의 동생 김선과 전생이 왕여였던 저승사자의 비극적인 운명이 예고되면서 기대를 모았다.
'도깨비' 제작사는 "이동욱은 저승사자와 왕여, 전혀 다른 감정선을 가진 캐릭터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과 연구를 이어가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고려시대 왕여의 본격적인 과거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흥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동욱이 고려시대 왕여로 변신한 모습은 오는 6일 방송되는 '도깨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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