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영화 '미스터 주' 촬영 마쳤다…2019년 개봉 예정
리틀빅픽처스 제공배우 이성민이 최근 영화 '미스터 주' 촬영을 마쳤다. 오는 2019년 개봉하는 이 작품에서 그는 동물과 소통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맡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찾는다.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다. 초고속 승진을 눈앞에 둔 국가정보국 에이스 태주(이성민)는 중국 특사 판다의 경호를 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다. 이후 태주는 동물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고 여러가지 사건을 겪는다.
이성민은 올해 '바람 바람 바람'과 '공작', '목격자' 등의 주연으로 나서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찾았다. 이 가운데 '공작'과 '목격자'는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등 흥행에도 성공해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로 떠올랐다.
이번 작품에서 이성민이 연기한 '태주' 캐릭터는 빈틈 없이 완벽한 국가정보국 에이스이자 동물 소통 능력을 갖게 된 인물이다. 동물을 싫어했던 그가 사건 해결을 위해 개와 판다 등 여러 동물들과 만나 합동 작전을 펼치는 모습은 관객에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성민은 "동물들과의 촬영이 쉽지 않았지만 즐거웠다. 배우들과의 호흡도 매우 좋았다"며 "신선하고 유쾌한 코미디 영화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화 '미스터 주'는 오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