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마동석 "김새론과 6년 만 재회, 키 많이 컸더라"
영화 스틸배우 마동석이 김새론과 6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마동석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동네사람들'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웃사람’ 이후 김새론과 재회했다”고 말했다.
영화는 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마동석은 "'이웃사람' 당시 김새론 씨는 초등학생이었다. 그럼에도 집중력이 좋고 연기를 잘해서 굉장히 놀랐다”며 “6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키가 정말 많이 커서 다시 한번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김새론이 연기한 '유진'은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역할”이라며 “답답해보이거나 오지랖 있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김새론 씨가 주어진 틀과 대사 안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극찬했다.
'동네사람들'은 영화 '슈퍼스타'를 연출한 임진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