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블랙핑크와 차별점? 나에게 중점 두고 소화"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그룹 활동때와 솔로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제니는 12일 서울시 강남구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첫 솔로곡 'SOL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제니는 그룹과 솔로때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완곡으로 나 혼자를 만나는 것이 차별화일것 같고 어떤 점이 다르다고 하기엔 둘 다 나다"며 "내가 시작해서 나로 끝나기 때문에 좀 더 나에 중점을 두고 소화하는게 차별화인 것 같다. 여러분이 판단해달라"고 멋쩍어했다.

이어 "이미지를 혼자서 생각하는걸 좋아한다. 의상이나 티저나 모든 콘셉트를 정할 때 참여하는 것도 좋아한다"며 "블랙핑크 때는 멤버 네 명의 개성을 담아 25%로 나눴다면, 이번에는 100% 참여해서 제니에 어울리는 색깔을 찾았다. 여러가지 의상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보컬로서 노래를 완곡하는게 처음이기 때문에 대중이 그 부분을 재미있게 봐주시지 않을까 싶다. 퍼포먼스도 나에게 집중적으로 맞췄다"고 부연했다.

'SOLO'는 팝적인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힙합곡으로 블랙핑크의 데뷔 때부터 모든 곡을 만든 테디가 작업했다. 한 여자가 남자에게 상처받고 이별하기까지의 과정을 직설적인 가사로 담아냈다.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여성의 두 가지 모습이 그려지면서 듣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한편, 블랙핑크는 제니를 시작으로 멤버 4인 모두가 향후 솔로 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