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뉴스]Sh수협은행, 수협재단에 ‘어촌복지기금’ 1억원 전달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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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은 지난 12일 수협재단에 어촌복지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기금전달식에 참석한 임준택 수협재단 이사장(왼쪽)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은 지난 12일 수협재단에 어촌복지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기금전달식에 참석한 임준택 수협재단 이사장(왼쪽)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수협은행 제공

◆Sh수협은행, 수협재단에 ‘어촌복지기금’ 1억 원 전달

Sh수협은행은 지난 12일 수협재단에 어촌복지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임준택 수협재단 이사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협은행은 2009년부터 ‘어촌복지예금’, ‘사랑해나누리예금’ 등 공익상품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어촌복지기금으로 조성하고, 이를 수협재단에 기증해 어업인 보호, 육성 및 어촌 복지증진 사업을 지원해 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준택 이사장은 “해양수산인과 함께 하겠다는 수협은행의 기금 전달 취지에 따라 어촌지역 유지 발전과 어업인 삶의 질 향상에 수협재단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금을 전달한 강신숙 은행장도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상품을 확대하고 ‘협동’의 가치를 실현해 어업인과 상생하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수산 전문은행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등대스탬프투어 네 번째 시즌 ‘풍요의 등대’ 포스터. 국립등대박물관 제공 등대스탬프투어 네 번째 시즌 ‘풍요의 등대’ 포스터. 국립등대박물관 제공

◆‘서해안에서 등대의 낭만을 느껴보자’…등대스탬프투어 시즌4 개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과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오병택)은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등대스탬프투어 네 번째 시즌 ‘풍요의 등대’ 여권을 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등대들을 홍보하고 바다여행을 활성화하고자 시작된 등대스탬프투어는 2017년 시즌1 ‘아름다운 등대’ 여권을 시작으로 2021년 시즌2 ‘역사가 있는 등대’, 2022년 4월 시즌3 ‘재미있는 등대’를 순서대로 출시했으며, 이번 12월 네 번째 시즌인 ‘풍요의 등대’여권을 선보일 예정이다.

등대가 전국에 분포된 이전 시즌들과는 다르게, 네 번째 시즌은 해산물이 풍부한 서해안의 등대들로 구성되어 있어 스탬프투어와 함께 등대의 낭만을 즐기며 맛과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4 풍요의 등대 선정 코스(17개소)는 △간월도항방파제등대 △격포항북방파제등대 △국화도항A호방파제등대 △궁평항북방파제등대 △남당항방파제등대 △대난지도항방파제등대 △대신등대 △마량진항남방파제등대 △무창포항방파제등대 △연평도등대 △용기포항서방파제등대 △인천항역무선방파제등대 △입파도등대 △제부도항방파제등대 △홍원항마리나방파제등대 △흑산도항방파제등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다.

참여방법은 여권을 소지하고 등대 16개소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찾아 스탬프를 찍고 인증사진을 촬영하면 되며, 등대여권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종이여권과 모바일 여권 2가지 형태로 준비되어 있어 기호에 맞게 참여가 가능하다. 참고로 책자형 종이여권은 등대와 바다 홈페이지(www.lighthouse-museum.or.kr/sea/passport/apply)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되고, 모바일 여권의 경우 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를 검색하고 어플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이번 시즌부터는 더 향상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등대스탬프투어 카카오톡 채널’도 개설했으며, 챗봇 서비스를 통해 등대 및 스탬프함 위치, 운영시간 등을 24시간 연중무휴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등대별 홍보 영상 제공으로 여행에 흥미를 더 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행사 참여자를 응원하고 참여 활성화를 위한 소문내기 이벤트, 오픈 이벤트도 준비했다. 소문내기 이벤트는 풍요의 등대 관련 홍보글을 SNS에 게재 후 URL을 남기면 되며,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오픈 이벤트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방문하여 스탬프를 날인 후 안내데스크에 인증하면 최대 300명까지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녹색금융 시상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환경부 유제철 차관, IPA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 IPA 제공 녹색금융 시상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환경부 유제철 차관, IPA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 IPA 제공

◆IPA, 2022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환경부 장관상 수상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13일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서울 콘래드호텔(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10)에서 열린 '2022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만공기업 중 유일하게 환경정보공개 우수기업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은 녹색채권 발행과 환경정보공개에 공헌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분야의 권위있는 상 중 하나로, IPA는 우수한 환경정보 공개 실적과 △환경관리 체계 구축 △항만오염원별 온실가스·대기오염물질 저감노력 △녹색구매 실적 체계적 관리 등 지속가능한 인천항 조성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PA는 환경경영 전담관리부서인 항만환경부를 두고, 자율적 환경관리체계 구축,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등 환경경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깨끗한 하늘과 바다로 국민이 신뢰하는 저탄소 친환경 인천항 구현’이란 환경 비전을 달성하고자 △육상전원공급시설 활성화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 운영 등 항만오염원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인천항 2050 탄소중립선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LNG 냉동·냉장 클러스터 조성 추진 등 저탄소 항만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IPA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인천항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색경영 실천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도 4분기 귀어귀촌 관계자 업무협의 주요 사진. 어촌어항공단 제공 2022년도 4분기 귀어귀촌 관계자 업무협의 주요 사진. 어촌어항공단 제공

◆어촌어항공단, 4분기 귀어귀촌 사업관계자 업무협의회 개최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센터장 정준영, 이하 귀어센터)는 해양수산부, 지자체, 전국 귀어귀촌지원센터 및 귀어학교 담당자 등 전국 귀어귀촌 담당자들과 13일 대전에서 ‘2022년도 4분기 귀어귀촌 사업 관계자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2022년 귀어귀촌 사업 추진 현황 및 2023년 사업 계획 공유 △기관별 협업 사항 등을 함께 논의하였을 뿐만 아니라 △귀어귀촌 안전관리 교육 △2023년 귀어귀촌 사업 지침 안내 △제2차 귀어귀촌 종합계획 발표 등 귀어귀촌 사업 운영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안내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의회에서는 귀어귀촌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교육 일환으로 안전관리 교육이 진행됐다. 중대재해처벌법 및 귀어 교육기관 주의사항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귀어귀촌 관계 기관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주요 법령과 함께 귀어학교 등 실습 교육기관의 책임과 의무, 실습 운영 시 주의사항 등 전반적인 내용이 제공됐다.

정준영 귀어센터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귀어귀촌 관계기관들이 올해 사업을 반성하고, 더 짜임새 있는 차년도 사업을 계획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분기별 진행될 귀어귀촌 업무협의회에서 귀어귀촌 관계 기관들이 정보를 공유하며, 더 나은 귀어귀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바지 새활용 기증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에서 첫 번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신정원 인천지역 본부장, 오른쪽에서 두 번째 IPA 김경민 ESG경영실장). IPA 제공 청바지 새활용 기증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에서 첫 번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신정원 인천지역 본부장, 오른쪽에서 두 번째 IPA 김경민 ESG경영실장). IPA 제공

◆IPA,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와 함께 ‘청바지 새활용 가방’ 취약계층 아동 기증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가 13일 인천여성가족재단(인천시 부평구 길주로 539, 대표이사 이현애)에서 ‘청바지 새활용 가방 기증식’을 열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신정원)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 및 다문화가정 아동 700명에게 청바지 새활용 가방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는 IPA,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신창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재작년 7월 시작한 협의체로, 인천 지역경제·사회 발전 기여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는 지난 8월 ‘새활용 사회적 경제기업 성장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원자재 수급난을 겪고 있는 폐섬유 새활용 사회적경제기업에게 각 기관 임직원이 기증한 헌 청바지 총 2543벌을 전달했으며, 해당 기업이 완성한 청바지 새활용 가방을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공동구매를 추진했다.

IPA 김경민 ESG경영실장은 “폐섬유 급증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에게 자원순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 간 협업을 통해 친환경 문화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는 △버려지는 아이스팩 수거 및 재사용 업체 기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다회용컵 회수기 설치 등 다양한 자원순환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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